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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진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약5분거리에는 소돌아들바위공원이 있다. 

해안가 아들바위공원에는 바람과 파도에 깍인 절묘하고 기괴한 모습의 기암 괴석들을 볼 수 있다.

도로쪽에서 보면 거무튀튀하고 날카롭게 각진 바위가 마치 힘센 수소를 연상케하며,

코끼리바위 등 자연 형성된 신기하고 기괴한 바위들로 가득한곳이다.

 

 소돌항은 아들바위와 조개구이 단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우암진항이었다.

 예전부터 소돌항으로 친숙하게 불리고 있었기에 현실적인 명칭으로 바꿔 줄 것을

강원도와 강릉시에 요구함에 따라, 2008년에 우암진항에서 소돌항으로 항명 변경을 고시하였다.

 

 

소돌바위공원입구에서 만난 안내판에 의하면, 

소돌해변은 마을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라하여 소돌이라는 지명이 붙었다고한다.

해안가를 따라서 산책로와 아들바위 바다전망대, 성황당등이 있다.

 

 

해안가로 나가는 길목에는 색다르게생긴 조형물이있다.

뭐하는 물건인고??

 

궁금해서 들여다보니, 50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가수 배호의 '파도' 노래가 나온다고~

이곳에서 누가 노래나 듣고 있을까 생각하면서 해안가로 나간다.

 

 

 동해의 푸른물결이 넘실대는 드넓은 바다가 보이고,

바로 앞쪽에는 옛날에 배호가 불렸던 인기곡 '파도' 노래비가 서있다.

부딧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해안가에는 온통 기암괴석이 쫘악 깔려있고,

남쪽방향을 보면 소돌항에 우뚝 솟아오른 빨간색등대가 보인다.

 

 

북쪽방향을 처다보면 특이한 모양을한 아들바위가 보인다.

그리고 아들바위까지는 해변으로 접근할수 있도록 바위돌이 평평하게 골라져 있다.

 

 

 바위의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서 그런지 한번씩 바위를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들바위를 올라타면 무슨 효과가 있는걸까??

대부분 사람들은 덩달아 올라간다.

 

 

 소돌바위는 일억 오천만년 쥬라기시대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모습을 들어낸 바위로

수 세기전 자식이 없는 노부부가 백일 기도로 아들을 점지 받은 후

아들을 원하는 부부가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는바위다.

 

 

 아들바위 바로 앞쪽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여신상도있다.

무릅꿇고 앉아서 두손을 모으로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같다.

 

 

 바다전망대 아랫쪽에는 기이한 형상을 하고있는 거대한 기암도 있다.

쥬라기공원의 공룡의 형상같기도 하고........

이렇게 특이한 형상을 하고있는 암벽위에는 바다전망대가 우뚝 솟아있다.

 

 

소돌아들바위공원은 해안도로에 인접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곳이다.

아들바위공원에 들어서면 해안가를 따라서 길게 조성된 산책로 테크길이 보인다.

 

주문진항이나 소돌항에서 동해안의 싱싱한 생선회를 맛있게 먹고나서,

지나가는길에 잠시 들려서 바다내음 맡으면서 눈요기도하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멋진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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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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