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아산국제조각심포지엄과 야외조각초대전 이모저모

문화행사하라하면 대부분 뜻있는 시민들의 관심속에 치루어지게 마련인듯하다.아직까지 소도시의  티를 벗지못한 이곳에 문화예술행사가 열려도 많은 시민들이 호응과 관심도가 떨어지는 면도 없지 않을것이다.아산시가 최근 준공한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 일원에 대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거북선을 형상화한 종합운동장과,주변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품격있고 수준높은 국내외조각 작품을 공모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도모하고자,아산시가 지원하고 아산국제조감심포지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08아산국제조각심포지엄을 아산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10.11~10.15(5일간)열렸다.

한국예총아산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김배현, 심병건, 심정수, 오상욱, 이선형 국내 중견작가 5인과 미국ALBER DE MATTEIS, 일본 HITOSH TANAKA 및 중국, 베트남 등 국내외 작가 10명이 참여하여 조각예술의 국제교류를 통한 저변확대와 지방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심포지엄 기간 및 도민체전 기간(10.23 ~ 10. 26) 까지 국내외 작가 30명의 유명조각작품을 종합운동장 주변 야외에서 전시할 계획이라고한다. 

 이순신 종합운동장 입구에 충남 도민체육대회를 알리는 대형 조형물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 전경 

 2008 아산 국제조각 심포지엄 행사장 전경 

 한국 - 김배현님의 생명의 소리

 미국 -  알베르드 메티스의 wings for the wind 

 한국 - 심정수님의 바람 the wind 

 베트남 -  황퉁민님의 TRANS FOR MATION 

 한국 - 오상욱님의 negative mass 

 중국 - 위판님의 yutihed 

 한국 - 이선형님의 흔적 

  최승호님의 이상한 동물 

 이원석님의 두쪽 

 최혜광님의 기린 인양  

  오세문님의 from the from 

 배효남님의 끝없는 이야기 

  권석만님의 사유 

 김원용님의 togeter  

 차현주님의 봄의노래 

  전신덕님의 나른한 오후 

  김인태님의 함주의 기둥 

  서옥재님의 니모를 찾아서 

  박민섭님의 말장난 

 김태수님의 eco flow 021  

 강진식님의 무제   

 차은희님의 harmoney dream  

 황윤성님의 사랑나누기 

  안치홍님의 꿈꾸는말 

  장성재님의 무제 

 장진연님의 추억속의 풍경 

10월23일 개최되는 제60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준비를 한창하고 있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008아산국제조각심포지엄과 야외조각전초대전이 열린다는 도로변의 프랭카드를 보고서 이곳을 어제 부랴부랴 달려갔다.2008아산국제조각심포지엄은 어제가 마지막날이라는 촉박한 일정때문이었다.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필자는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는 수준높은 시민들의 문화행사의 호응도가 미미하여 돌아보는 관객이 거의 없이 쓸쓸한 조각전이라는  점도 있지만,주최측의 이런 국제적인 조각전을 개최하겠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시행착오로 인하여 국제전 초대작가들의 작품들이 일정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전시가 안되고 작업중에 있었으며,안내센타는 직원하나 없이 방명록만 하나 썰렁하게 비치되어 있어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모처럼 일정에 맞추어 작품을 보러 갔으니 여기저기 돌아고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였지만 돌아오는길이 왠지 쓸쓸한 기분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