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종주] 제 5편 - 백두대간 강릉과 정선 구간 당일 6개령 쓸어담기 / 강릉 280랠리 피덕령 악연을 회상하며 짐자전거 밀기

백두대간 종주 5일차 일정은 피덕령 초입의 산중에서 출발후 힘겨운 끌바로 시작합니다. 피덕령을 오르다보니, 5년전 mtb 280 강릉랠리에서 한밤중에 경로 이탈로 피덕령을 다운해서 도암댐을 지나서 1시간 이상 알바했다가 피덕령 업힐 구간을 되돌아오느라고 엄청 고생했던 악연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피덕령 정상부터는 닭목령, 삽당령, 버들고개, 갈고개, 백복령등 당일에 많은 령과 고개를 넘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하루일정을 무난하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댓재를 오르다가 날이 저물어서 노견에서 노숙을 하다가 밤부터 갑자기 발생된 초속 10m 강풍에 텐트를 지키느라고 밤을 꼬박 새웁니다.

백두대간 종주 5일차 : 이동거리 96.6km, 평균속도 9.9km, 획득고도 1,7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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