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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운행 하시는분들 아직도 주유소에서 기름넣기 부담스럽죠? 국제유가는 최근 연일 폭락하여 고점대비 1/4가격밖에 안하지만 야속하게도 우리나라는 기름값이 소비자가 만족할 만큼 내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리터당 2천원씩 할때 비교하면 싸다는 생각은 하지만 국제원유값이 반에반으로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소비자 가격이 더이상 내려가지 않으니 차량운행하는 사람들만 손해보는것같은 피해의식을 느끼곤 합니다.

어찌 되었던간에 이럴때는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서, 몇백원이라도 챙길수 있는 방법은 휴대용 티슈라도 하나 챙겨야 속이 시원합니다. 어떤 주유소는 모른체하고 안주면, 티슈 안주느냐고 이야기해서 챙겨옵니다. 솔직히 남자가 치사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작은것이라도 챙겨와야지 내재산이 되는겁니다. 털보아찌 정말 알뜰하죠?^^  이렇게 주유소 갈때마다 받아놓은 티슈가 차안에 가득합니다. 여행용티슈지만 밖에서 많이 쓸일은 별로없고 집에 가지고 오지만 두루마리 화장지보다 오히려 쓰기가 불편합니다. 어떻게 하면 알뜰하게 사용할수 있을까 궁리끝에 쌓여있는 휴대용티슈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쓸수있도록  아이디어 작품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주유소에서 받은 여행용티슈를 가정에서 알뜰하게 사용하도록 고안한 티슈통입니다.
어때요? 깔끔하게 보이죠^^
솔직히 주유소에서 받은 여행용티슈가 여기저기 집안에 있어도 사용하게 안되잖아요.
하지만 이렇게 티슈통에 담아 놓고, 책상위나 식탁위에 올려 놓으면 쉽게 사용하게 됩니다.



차량실내에 주유소에서 받은 티슈들이 구석구석 많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꺼내서 집으로 가지고옵니다.
차량운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자동차 실내에 주유소에서 받은 티슈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재료는 쉽게 구할수 있는 프라스틱으로된 반찬통입니다.
값비싼 제품은 아니고 마트에가면 값싸게 셋트로 나오는 물건입니다.
집에서도 이것 하나 없어도 지장이 없기때문에 이제품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티슈을 꺼내서 사이즈를 맞추어보고나서,
티슈 나오는 출구를 만들기 위해 매직펜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메직펜으로 그려진 그림부위를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 냅니다.
프라스틱 용기가 단단한 제품은 칼이 미끄러질 염려가 있으니 널판지 위에 뚜껑을 올려놓고 
몇차레 칼로 줄을 그은 다음에 잘라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잘라낸부위 안쪽으로 날카롭지않게 칼로 모서리를 잘 다듬어 주어야합니다.



메직으로 그려놓고 그부위를 칼로 잘라내어 티슈가 빠져나올수 있도록 출구를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작품은 케이스가 완성되었으니,
거의 작업이 반이상 끝난것과 같습니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이제 주유소에서 받은 여행용티슈를 담아서 사용할수 있는 티슈통이 완성 되었습니다.
뚜껑은 누르면 잠기고, 좌우에 돌출된 손잡이 부분을 눌러주면 쉽게 열리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티슈를 담을 통이 완성되었으니, 티슈를 어떻게 넣어야할지 이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통으로 된 티슈들 보면 서로 연결이 되어서 "톡" 당기면 다음장이 대기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주유소에서 받은 티슈는 낱장으로 접어서 들어있읍니다.



그럼 지금부터 티슈를 어떻게 연속을 나올수 있도록 할것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립니다.
위에 사진은 낱장으로된 티슈입니다.


우선 1번티슈와 2번 티슈가 겹치도록 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
리고 오른쪽에 있는 티슈를 반으로 접어서 겹처 놓습니다.


그위에 다른 한장을  올려놓고 나서 이번에는 반대쪽인 왼쪽의 티슈를 반으로 접어서 겹쳐 놓습니다.
 이렇게 같은 방법으로, 한장올려놓고, 오른쪽 티슈 접고,
한장 올려놓고, 왼쪽티슈 접고, 이렇게 연속적을 한장씩 겹처나가면 티슈가 서로 연결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연속적으로 쌓아올린 티슈를, 이미 만들어 놓은 통에 담아야 하는데,
욕심부리고 많이 담으면, 당겨도 잘빠지지 않습니다. 많이 넣지말고 2/3 만 채울수 있도록 담습니다.


이번에는 뚜껑을 덮기전에, 조금전 잘라낸 티슈의 출구를 통해서 끌어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티슈는 옆길이로 집어넣고 뽑아쓸때는 방향을 비틀어서 나오게 했습니다.
왜냐구요? 이건 분명이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주유소에서 받은 티슈는 조금전에도 설명했지만 낱장으로 되어있는것을,
인위적으로 겹치도록 연결해서 집어넣었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출구를 만들어서 당기면,
다음장이 연속적으로 따라 올라오지 않고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티슈의 방향과 출구의 방향이 90도 틀어져서 나오면서 다음에 나올 티슈가 따라 나옵니다.
뽑아 쓸때는 "톡" 하면서 순간적으로 당기는 센스 아시죠?



어때요? 주유소에서 받아온 여행용티슈를  알뜰하게 사용하도록 만든 티슈통이 괜찮은 아이디어 인가요? 설명은 쉽게 했지만, 사실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완성작품이 되기까지는 몇시간이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낱장으로된 티슈를 연결시켜서, 당기면 다음장이 나와서 대기하고 있을까 골돌하게 많이 생각끝에 만든 작품입니다. 비록 초라할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주유소에서 얻어온 여행용티슈를 여기저기 방치하기 보다는 이렇게 알뜰하게 사용한다면, 경기도 어려운데 한푼이라도 아낄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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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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