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서 제5회를 맞이하는 예산벚꽃마마톤대회가 12일 오전 10시에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이날 마라톤 코스는 예산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 예산벚꽃거리(금오대로) - 간선도로를 통과하여서 원점복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10km(건강코스)와 5km 미니코스에 수천명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성황을 이루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프코스 남, 여 4~10위 14명에게는 예산전통옹기세트를 , 10km 남, 여 4위 ~ 5위는 4명에게는 예산의 특산품 안심사과( 껍질까지 먹는 사과 ) 10kg 1박스 5km 남, 여 4위 ~ 5위는 4명에게는 예산의 특산품 안심사과( 껍질까지 먹는 사과 ) 5kg 1박스. 또한 연령대별 수장자에게는 대아농장과 효자사슴농원에서, 건강식품등이 준비되어있었다. 또한 이곳의 찾은 수천명에 달하는 관중들에게는 푸짐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즐거운 축제분위기가 되었다.
예산 공설운동장이 가까워지자 하늘높이 떠있은 애드벌룬에 경축 제5회 예산벚꽃마라톤대회라는 플랭카드라 높이 떠있어서 축제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어디를 가더라도 차량들이 많아서, 시간이 임박해서 도착한 필자는 1km전방에 추차를하고 10분정도 부지런히 걸어서 운동장에 도착했다.
오전 10시가 가까워지자 주최측에서 방송과 함께 선수들에게 주의사항을 시달하고 출발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전 10시 정각이 되자 '출발'이라는 카운트다운과 함게 선수들이 힘차게 발을 내딧고 출발선을 빠져나간다.
온통 붉은 티셔스의 물결속에 가슴과 등에 번호표를 달은 선수들이 출발하자 주변에서 동료들과 가족들의 파이팅을 외치는 함성소리가 운동장을 메아리 친다.
선수들이 출발하고 나서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보았더니, 여러가지 많은 경품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었다.
예산 '미황쌀'도 참가선수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경품으로 가득 쌓여있다.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보고나서, 운동장 입구로 나가보았다. 입구는 각종단체에서 필승을 기원하면서 걸어놓은 플랭카드가 가득걸려있다.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는 동안에는 운동장 입구에는 각 단체에서 준비한 이벤트 행사와 각종 먹거리가 있어서 관람객들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커피와 녹차도 무한리필 공짜로 드세요.
무료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얼굴에 그림을 그려줘요.
귀여운 꼬마의 얼굴에 귀여운 거미가 그려지고 있네요.
자원봉사단체에서 무료로 발마사지까지 해줘요.
이 총각은 잘먹었는지 속이 더부룩 하다고 하니까, 수지침도 시술해주고~~
어느 축제고 많이 날아다니는 풍선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어요.
어죽에 막걸리까지 공짜로 드시고 가유~~^^ 인심좋은 충청도 구먼유^^
시원한 맥주도 줄만 서있으면 한잔씩 공짜! 한잔 더 시고 싶으면 곱배기 요청.
영양간식 바나나빵! 이건 공짜아니네요. 그래도 맛있는 간식으로 2천원으로 입맛다시고~~
한나절 되어가니 먹거리에 사람들이 제일 많아서~~ 줄을 서시요~~ 100여명씩 길게 줄을 서니 언제 먹을꼬^^
예산사과 쌀 막걸리도 오늘 홍보차원에서 공짜로 마실수 있고~~
여기는 점심식사로 국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먹거리 코너. 줄이 길게 서있지만 한참만 기다리면 돼유^^
4군데서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국밥을 담아 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바쁘다 바뻐^^
적십자사 사랑의 밥차에 밥을 가득실고 들어오고, 자원봉사자들은 밥그릇에 담아내기 바빠다.
줄만 서있으면, 돼지고기 수육도, 김치하고 담아서 한접시씩 공짜!
봄날씨가 따갑기만하니, 작은 파라솔 아래서 국밥먹고, 김치에 수육싸서 먹고,두부김치에 막걸리까지 ~~이제는 아무리 공짜라도 더 이상 배가 불러 못먹겠다.
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두부김치에,돼지수육으로 막걸리 두어잔 마시는 동안에 선수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들어오는 선수도 보이고, 단체로 보조를 맞추어서 들어오는 팀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잠시 마라톤 선수들의 표정을 살피다 보니까, 시상식이 거행되고, 트로피에 푸짐한 부상을 받는 선수들.
멀리에 보이는 전광판에는 선수들의 이름과 번호, 그리고 선수들의 기록 시간이 보여지고 있다.
벚꽃이 만발한 충남 예산땅에서, 이날 열린 벚꽃마라톤대회는 따가운 봄빛을 맞으면서, 우승한 선수들은 자신의 기록에 대한 성취감과, 참가한 선수들은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기회를 기약하게되었다. 무었보다도 전국에서 마라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온 많은 선수들과, 본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축제의 분위기로 즐거운 한루를 보낼수 있었다. 봄철이면 전국각지에서 축제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지만.이날 예산에서 열린 벚꽃축제에서 많은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는 먹거리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더욱 즐거운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었다고, 모두들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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