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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산행을 가기위해 발길을 옮기는데, 주택가 담장이 온통 장미꽃 넝쿨로 우거진 아름다움에 취해서 발길을 멈추고 카메라 샷다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이리보아도 아름답고 저리보아도 아름다워 수없이 찍고 또 찍어 보아도 지루한줄 몰랐다. 장미꽃이 덩쿨이 우거지 아름다운 주택가 담장을 보니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1970년대에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불려지던 노래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장미꽃덩쿨 우거진 그런집을 지어요 메아리소리 해맑은 오솔길을 따라~ 산새들노래 즐거운 옹달샘터에~ 비둘기처럼 다정한 그런집을 지어요...."♬~"

계절의 여왕이라고 일컫는 5월부터, 싱그러운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6월에는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온통 붉게 물든 장미꽃을 만날 수 있다. 이에 맞추어 전국 각지에서는 장미꽃 축제가 열리며, 주택가 담장이나 울타리, 공원등에는 온통 장미꽃이 우거진 화려한 경관을 볼수가 있다. 장미는 원래 산이나 들에 저절로 피어나 자랐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꽃을 감상하고 향료를 얻기 위해 사람들 손에의해 가꾸기 시작하였다한다. 장미가 처음 생겨난 곳은 아시아인데, 현재는 세계 곳곳에서 품종을 개량하여 오늘날에는수백종의 개량종들이 재배되고 있다.


장미의 줄기는 주로 녹색이며, 줄기에는 가시가있다. 장미꽃의 색깔은 분홍장미, 하얀 장미, 노란 장미, 파란 장미, 주황 장미, 보라 장미, 검정 장미, 초록 장미등 여러 가지 다양한 색을 띄고 있다.


장미는 크게 나무장미와 덩굴장미로 나누어지는데, 나무장미는 0.5~2미터까지 자라며, 덩굴장미는 3~10미터까지 자란다. 장미는 꽃 모양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도 있는데, 꽃잎이 가운데를 향해 껴안 듯이 모양,꽃잎 끝이 뾰족하게 위로 구부러진 모양, 가운데의 꽃잎이 높게 솟은 모양, 꽃잎이 펴지면서 납작하게 보이는 것 등이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장미는 빨간 장미 (Red Rose) 로서, 꽃말은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이라고 한다.
한자를 풀이하면 장미(薔薇)란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고 풀이할수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며 팔리는 꽃이다보니 장미에 대한 전설이나 이야기도 유독 많은듯 하다.


장미꽃에대한 전설도 무척이나 다양하게 많지만 빨간장미꽃에대한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전설을 소개해본다. 꽃의 왕이 연꽃이었을 때 연꽃이 밤에는 잠만 자고 다른 꽃들을 지키지 않자 꽃들이 알라신께 호소하였는데 알라신은 꽃 중의 지배자로 흰 장미를 만들었고 가시를 주어 무기로써 지키게 하였다한다.
 

그러던 어느 날, 꽃 세계에 나이팅게일이 한마리 날아와 흰 장미의 아름다움에 포옹하려다 가시에 찔려 목숨을 잃게된다. 그때 흘린 피가 흰 장미를 붉은 색으로 물들게 되었는데, 그후 빨간장미가 피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장미의 가시에 대하여 그리스 신화도있다. 어느 날 큐피드가 장미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키스를 하려는 순간 벌이 나와 큐피드의 입술을 쏘아 버렸다. 이에 화가 난 큐피드의 어머니인 비너스는 많은 벌들의 침을 장미 줄기에 붙여 버렸는데, 이것이 장미 가시로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장미의 이야기는 너무나 많아서 끝이 없고, 이제부터는 장미에 관하여 언급을 회피하고 조용하게, 정열적으로 피어있는 장미의 유혹에 빠져들어보자. 세상이 온통 빨갛게 보일것이다.


# 장미꽃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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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꽃말은 애정,사랑의 사자, 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이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5월 14일은 로즈데이로 정해져 연인들끼리 서로 장미꽃을 주고 받는다. 이는 장미가 계절의 여왕인 5월에 가장 아름답게 피고 장미 또한 꽃의 여왕이기에 5월 14일이 로즈데이로 정해지지 않았나 생각이든다. 로즈데이가 6월초였다면 경제적으로 부담없이 오늘이라도 한아름 안길수 있었을것인데~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화려한 빨간색 장미의 유혹에 마음껏 빠져보자,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한아름 안겨보자. 빨간 장미와 함께 달콤하고 정열적인 사랑을 고백할 절호의 기회로 이용하는것은 어떨까?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하시면, view on을 꾸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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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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