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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다음블로그와 인연을 맺으며.......


지금부터 약 2년 6개월전,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블로그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산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려서 일기장처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블로그에 눈을 뜨고 여기저기 다른사람들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일일 방문자가 수 천, 수 만명씩 들어오는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방문자들 많이 끌어 들리려는 부질없는 욕심 때문에 연예인들 화보를 수집해서 매일 몇 페이지씩 올리게 되었습니다. 방문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인기가 점점 올라가자 더욱 더 열심히 한다는것이, 여자 연예인 사진을 잘못 올려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당하는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2008년 7월
새로운 블로그로 탄생하면서.........


한동안 심한 마음고생을  하다가,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된 이후에 그동안 올렸던 수 백 페이지를 한순간에 모두 삭제하고 나만의 글을 쓰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음뷰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초보 블로거 글을 추천해주는 사람도 읽어 주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다음뷰에 매일같이 출근해서 내 존재를 알리기 위해 추천도 해주고, 댓글도 달면서, 한명, 두명씩 이웃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남들이 사용하는 기법을 배워가면서, 글을 포스팅 하다보니 베스트가 나오기 시작했고, 어쩌다 메인노출도 한번씩 되더군요.

2008년 7월 
일상생활 패턴이 변화된 블로그로........


중년의 나이가 되니 할일 없이 퇴근후에 술자리를 만들거나, 집에 돌아와도 소주 한병 마시고 쇼파에 누워 T.V 보다가 잠드는 생활에서 탈피를 합니다. 하루의 일과중에는 늘 두뇌활동을 하면서, 오늘은 어떤 내용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까 하는 두뇌활동이 왕성해지는 생활로 패턴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부터 좋은글 쓰는 요령을 터득하고나서, 블로그가 자신의 일상생활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퇴근하면 이웃들과 소통도 해야하고, 글도 써야하니 하루가 25시간이라도 모자란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글이 인기가 올라가고 베스트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더욱 왕성한 블로그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12월
예상치 못한 우수블로그로 선정되며........


다음뷰와 인연을 맺은지 거의 6개월만에 2개의 특좋이 나오더니, 글이 다음메인에 한번 노출되면 당일 최다 30만명이 방문하는 대박이 터지고, 이후 포스팅도 20만명의 방문이라는 대박이 터졌습니다. 정말 다음뷰의 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는데, 2008년 년말에 다음 우수블로거로 선정되었습니다.

나 자신도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지 못하면서 얼떨결에 우수블로그 100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2009년 1월에 예상치도 못한 황금펜의 영예까지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초보에서 우수블로그로 발전하는 과정에 힘이 된것은 소중한 이웃들이 많은 힘을 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2009년 2월
트스토리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다음뷰에 글을 송고하기 시작하고 6개월만에 100만명 돌파를 하고나서, 2009년 2월에 이웃블로거의 권유로 티스토리를 개설이후 더욱 왕성한 블로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남들보다 최단기간에 우수블로그가 되었기에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는 블로거가 되기위해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글을 쓰더라도 남들에게 성의없는 모양을 보일 수 없었기에, 신중하게 글을 쓰다보면 한페이지 작성하는데 보통 3시간이상 걸려 글을 쓰게됩니다. 이렇게 매일 한페이지씩 글을 쓴다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스스로 자신을 채직질하며 티스토리 개설후 1년만에 300만명의 방문자를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4월
글쓰기 싫어지는것이 블로그 권태기인가.........


이렇게 매일같이 소재를 떠올려야하고, 매일 글을 써서 다음뷰에 송고한다는것이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직장생활에 필요한 시간이 하루에 14시간이 소요되고, 나머지 시간을 이용해서 이웃들과 소통도 해야하고, 몇시간 걸려서 내 글을 쓰다보면 늘 수면부족은 물론 가족들과 대화 할 시간도 없더군요.

이건 분명히 블로그 중독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왜 이렇게 고생해가면서 뭐하는 짓인가?" "글을 계속 써야할지, 아니면 쉬어서 가야할지" 한동안 고심을 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에 권태를 느꼈는지, 점점 두뇌활동이 저하되고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서 한동안 활동이 부진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6월
권태기를 극복하고 다시 찾은 자신감으로.......


왕성한 활동기에 베트스나, 메인에 노출될때는 구글수입도 괜찮더니, 요즘은 동전줍기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뷰 애드가 활성화 되면서 그나마 수입을 배분해 준다는 말이 가뭄에 단비가 내려준 격이 된샘입니다. 기왕에 블로그 활동하면서 글의 인기도 중요하지만 수입도 생긴다면 "꿩먹고 알먹고" 잖아요.

나이 들어서 마음 편하게 살려면, 모든것을 잊어 버리고 퇴근후 T.V나 보면서 소파에서 뒹글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활은 자신을 점점 나태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비록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웃들과 소통을 하면서 또 다른 인생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2008년 8월
나에게 블로그란 어떤 존재인가?


오늘 이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50대의 나이에 특별한 취미생활을 개발하지 못했다면, 먹고, 자고 하는 일상에 젖어 있을 겁니다. 그래도 다행히 다음뷰라는 공간이 있어서 좋고,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이웃들이 있어서 더욱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듯 합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시고, 댓글과 추천으로 힘을 실어주신 소중한 이웃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들고 방황할때 따듯한 위로로 더욱 힘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털보의 세상사는 이야기" 는 사람 냄새가 나는 좋은글로 여려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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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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