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남 공주는 올들어 대규모 백제대전이 열려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곳이다. 공주하면 여러가지로 알려진것도 많지만, 백제문화가 살아 숨쉬는 생생한 현장을 돌아 볼 수 있어서 년중 관광객들이 분주하게 드나드는 곳이다. 특히 학생들의 역사공부에 도움을 주기위해 전국에서 수학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꼭 역사공부하러 가는것은 아니더라도 공주쪽으로 여행을 하게되면 필수적으로 돌아보게 되는곳이, 공산성과, 무령왕릉, 공주국립박물관은 셋트메뉴처럼 답사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공산성에 이어서 두번째 코스인 무령왕릉을 찾았다.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공주하면 무령왕릉정도는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무령왕릉은 송산리 고분군 7개중에 7호분을 말한다. 공산리 고분군은 무령왕릉을 기준으로 좌우로 배치되어 있으며 지형상으로 높은곳에 고분의 범위가 넓어서 얼핏보면 구분이 안갈정도로 연결된듯보인다. 학창시절 누구나 수학여행시 무령왕릉을 돌아본 기억을 되새기고 주변의 변화된 환경을 돌아보면서 가볍게 돌아 볼 수 있는곳이다.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 안내소

대표적인 백제유적인 충남 공주시 송산리 고분(사적 제 13호) 가운데 1,400여년이나 된 무령왕릉이 발굴 후 25년간의 공개에도 남조류 등 미생물이 서식하고 빗물이 스며드는 등 원형 보존을 위협함에 따라 1997년 11월 무령왕릉 등 송산리 고분군의 원형을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기 위해 보수공사 후 이 능을 포함, 인근 5·6호분가 영구히 폐쇄되었다.

현재는 모형 전시관을 고분군 경내 지하에 원형과 똑같이 만들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공주시 금성동 백제 웅진 도읍기의 왕과 왕족의 무덤이 군집된 곳으로, 무령왕릉을 비롯해서 7기의 무덤이 있다. 이 중 무령왕릉은 전축분으로 1971년 배수로 공사중 발견되었고 국보로 지정된 것만도 12건에 달하고 있다.

무령왕(462-523)은 재위기간 동안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력을 신장하여 국제적 지위를 강화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큰 업적을 이룩하여 그의 아들 성왕 대에 백제 중흥을 열게 하였다. 무령왕릉의 발견은 백제 문화의 높은 수준과 그 확실한 연대를 증명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었으며, 동양 문화사에 찬연히 빛나는 백제문화의 위치를 드높혔다. - 출처: 한국관광공사 -

▲ 송산리 고분군 전체 조감도

▲ 송산리 고분군 모형관

송산리 고분군 모형관은 관람이 폐쇄된 무령왕릉 및 5.6호분을 정밀하게 재현하여 모형으로 복원한 전시관으로 350평이며 기존의 고분을 1:1 크기로 동일하게 만들어져 있다.

▲ 송산리 5호분 모형관 입구

▲ 송산리 5호분 모형관의 내부구조

▲ 송산리 6호분 모형관 입구

▲ 송산리 6호분 모형관 내부구조

6호분은 활모양 천장으로 된 이중 널길과 긴 네모형의 널방으로 되어 있는데, 오수전이 새겨진 벽돌로 정연하게 쌓았다. 널방 벽에는 7개의 등자리와 사신도 · 일월도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 고분군 제작과정

고분 만드는 과정의 이해를 돕기위해 제작된 모형으로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설명을 곁들여져 있으며, 벽돌제작 - 벽돌굽기 - 부장품제작 - 무덤터닦기 - 무덤축조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무령왕릉 (사적 제 13호)의 모형관 입구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를 합장한 무덤으로, 동으로는 수려한 공산성과 서로는 금강이 아늑하게 감싸돌며 남으로는 계룡산이 버티고 선 풍치가 빼어난 곳이다. 무령왕릉(재위 462~523)은 1971년 송산리 5호분과 6호분의 침수방지를 위한 공사 중 발견되었다.

▲ 무령왕릉 발견당시 내부구조를 재현한 모습

평균 구조는 고분 입구에서 사체가 안치된 방까지의 통로와 현실벽은 마치 수를 놓은 듯 모두 연화문이 새겨진 벽돌으로 정연히 쌓아졌고 왕과 왕비의 합장 관대가 있으며, 3벽에는 주칠(주색의 칠)과 화염문을 그린 보주형 등이 5개가 장식되었고 그 아래에는 마치 창과 같은 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다.

▲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소중한 보물들

이 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은 108종 2,906점에 달해 국립 공주박물관에 진열, 전시하고 있으며 이중 12점이 국보로 지정되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국보급 유물로는 왕과 왕비의 금관, 왕비의 금제 경식, 왕의 금제 뒤꽂이, 왕비의 은제 팔찌, 청동신수경, 석수, 지석, 두침, 족좌 등이 있다.

▲ 송산리 고분군의 전체적인 모습

▲ 송산리 고분군의 5, 6, 7호분의 모습

앞쪽릉의 우측이 5호분이고 좌측이 6호분이며, 그리고 뒤쪽으로 가운데 보이는 고분이 무령왕릉인 7호고분이다.

▲ 송산리 고분군의 답사길


▲ 송산리 고분군 1,2,3,4호분의 모습

송산리 고분군 1, 2, 3, 4, 5호분은 무령왕릉 상하 주변에 집중되어 있고, 자연 활석을 이용한 석실분으로 1,2,3,4,5호분은 현실 바닥에 냇가 자갈을 깔고, 5호분만 벽돌로 관을 놓은 자리 두 곳을 구축하였다. 궁륭상 천정을 갖춘 석실분에서 항아리가 출토되었다.


송산리 고분이 요즘은 내부구조를 직접 돌아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고분군 모형관에 들어가면 관람이 폐쇄된 무령왕릉 및 5.6호분을 정밀하게 재현하여 모형으로 복원한 전시관으로 면적은 350평 규모이며 기존의 고분을 1:1 크기로 동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관람객에게 역사의 산 체험장으로 제공되고있다.

또한 고분군 모형관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검색대를 설치하여 백제와 무령왕릉 관련정보를 자세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무령왕릉 출토품을 이동식과 벽부형 진열장을 이용하여 전시해 놓았다. 또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무령왕릉 축조과정과 방법을 순서별로 모형화하여 소개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공간이다.



유익하게 보셨나요?^^ 손가락 모양을 클릭하면 추천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털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