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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외여행을 하려면 준비할 사항도 많지만 그 지역의 전기에 대해서도 무관심 할 수 없을것이다. 대부분 여행자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전자제품이 몇가지씩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노트북, MP3, 카메라, 휴대폰, 면도기 등등 늘 일상생활에 필수품으로 늘 사용하는 물건들이다. 이런 휴대용 전자기기는 대부분 충전용 충전 아답터는 전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해보면 각 나라마다 전압이 같지 않으며, 전기를 인출하는 콘센트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휴대한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기도 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220V 의 전기를 사용하지만 각 나라마다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혼선이 온다. 세계 각국의 전압을 살펴보면 110V ~ 240V 범위에 다양하게 사용한다.

말레시아는 전압 240V / 주파수 50HZ 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은 220V / 60HZ 를 사용하는데, 한국의 전자제품을 말레시아에서 사용해도 될까?



우리가 휴대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들은 전기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아답터라는 소형 트렌스를 통해서 전압을 낮춘후 사용한다. 그렇다면 전자제품이나, 충전기, 아답터의 후면을 보면 제품에 대한 전기사양표가 틀림없이 붙어 있을것이다. 위 이미지의 표시부분에 정격입력 전압을 확인해보면 100~240V , 50~60HZ 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전압은 대부분 다르게 사용하지만 100~240V 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또한 주파수 역시 50~60HZ 범위를 벗어나서 사용하는 나라는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사양표에 표시된것처럼 요즘은 대부분 전기제품들이 프리볼트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제품의 전압과 주파수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또 한가지 문제가 되는것은 각 국가에 따라 전압과 주파수만 다른것이 아니고, 전기를 인출하는 콘센트의 삽입구가 다르기 때문에 대비를 하지 않으면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한국은 요즘 위 이미지 처럼 둥근형으로 나란히된 220V 전용 컨넥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말레시아는 위 이미지 처럼 콘센트의 모양이 옆으로 납작하게 퍼져 있어서 전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위 이미지에는 3개의 홀이 있는데 위쪽에 표시부분은 접지선이다.


여행국의 콘센트 모양을 미리 알고 있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답터를 미리 구입해서 나가면 한가지 걱정은 덜게 될것이다. 또한 편리성을 강조하자면 요즘은 세계 각국의 콘센트 모양에 다양하게 삽입할 수 있는 만능 아답터도 판매되고 있으니 구입해두면 어디를 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아답터를 구입하지 못하고 그냥 말레시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을때, 마침 호텔 욕실에 이처럼 생긴 면도기 전용 콘센트가 설비되어 있다면 천만다행으로 간신히 전자제품 충전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어 보는것은 호텔 로비에 부탁해서 전기아답터를 대여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대부분 호텔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투숙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전기아답터 정도는 구비하고 있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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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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