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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려면 우선 여행지의 특성과 여러가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다람쥐 채바퀴 돌듯이 집과 직장을 오가며서 일상생활을 하다가 더 넓은 세상의 체험은 기꺼이 즐겁게 받아 들여야 할것이다. 우선 현지의 문화는 그러려니 받아 들이면 되지만 사실 식생활은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나라마다 식생활이 다르고 음식의 종류가 다를뿐 아니라, 특유한 향에 의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은 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글쓴이 처럼 모든 음식을 소화하는 다국적 위장을 가진 사람은 해외체질이라고 남들이 흔히 말한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한마디로 일축해서 말레시아 지역의 음식은 과연 어떻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동남아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대부분 느낄 수 있겠지만, 굳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다면 말레시아 음식은 태국의 음식보다는 좀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한마디로 일축해서 표현하는것은 비록 수박겉햙기식으로 몇일간의 여행시 맛본 음식의 맛을 단순 비교한것인만큼 차이는 있을수 있다.

이 사진은 키나발루 산 등정시 하룻박 투숙한 와라스산장 식당의 모습이다. 와라스산장은 주변에 4개의 산장에 투숙한 등반객을 포함해서 하루에 180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곳이다. 호텔식도 그렇지만 대부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폐식이다.

▲ 말레시아 항공 기내식으로 인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가는중 먹은 기내식

▲ 말레시아 지역은 어디를 가더라도 커피의 향이 짙고 농도가 진한 커피를 마시게 된다.

▲ 쿠알라룸푸르 국내선 청사에서 먹은 매운맛 어묵 우동, 원명은 기억나지 않아서...........

▲ 쿠알라룸푸르 국내선 청사에서 먹은 시원한맛 우동, 원명은 기억나지 않아서...........

▲ 쿠알라룸푸르 국내선 청사에서 먹은 비빔 우동, 마치 스파게티 같기도 하고...........

▲ 쿠알라룸푸르 국내선 청사에서 먹은 밀가루 반죽에 아몬드 조각을 뿌려서 만든 호떡, 원명은 기억나지 않고...........

▲ 두번째 먹은 말레시아항공의 기내식으로 라이스 치킨에 카레소스가 가미된 기내식, 삶은 토마토까지.......

▲ 숙소인 수트라하버퍼시픽호텔의 뷔폐식 아침식단으로, 골라골라 입맛대로 가져오다보니..............

▲ 키나발루 산 등정시 국립공원관리소 주변 도시락 업체에서 지급받은 도시락은 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 키나발루 등정시 투숙한 와라스 산장의 뷔폐식 식단중에서 라이스를 포함해서 이렇게 선택해 먹어 보았다.

▲ 여행 마지막날 산호섬으로 불리는 마누틱해변에서 점심식사로 제공된 해물 바베큐 뷔폐식

▲ 말레시아의 전통음식 스팀보트라고 하는데, 일본의 샤브샤브, 태국의 수끼와 비슷한데 너무너무 푸짐했다.


위 사진은 물컵인데 주변을 대충 살펴 보아도 몇군데 이가 빠져있다. 이곳의 기막힌 음식문화 에피소드가 있어서 소개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두었다. 키나발루 산 등정을 마치고 국립공원관리소 주변에서 식사를 하게되었다. 물론 여행사 페키지에 포함된 식단이겠지만 이곳 역시 뷔폐식단을 하는 식당으로 점심식사 개시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식사시간을 잠시 기다리면서 일행들은 물컵을 한개씩 셀프로 가져다가 놓고 물을 따라서 한잔씩 마시려는데............ 물컵이 이런 모양을한 컵이 몇개가 보였다. 물컵을 바꾸러 가니 이런 모양을한 컵이 한두개가 아니라는점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컵이 갈라지고 깨지고, 얼룩진 상태로 손님들에게 제공한다것이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식사개시를 해서 뷔폐식을 골라 담아왔는데, 옆자리에 일행이 음식에 벌레가 나왔다고 종업원을 불러서 나무라자 전혀 미안한 표정도 안하고 음식을 회수해간다. 다시 음식을 가져온 그 사람은 그 음식에서 또 벌레가 나왔다고 다른 직원을 불러서 언성을 높였는데, 어쩌면 정말 미안해하는 표정하나 짓지 않고 웃으면서 음식을 회수해 가고 있었다.

이 사람들이 손님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정말 기분 나쁘지만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한국에서 같으면 이런경우가 과연 용납이 되었을까? 한국에서 그랬다면 사장이 나와서 머리숙이고 죄송합니다를 연발했을것인데........ 물론 우리가 이해 못하는 문화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가  볼때 말레시아의 문화수준은 아직까지 후진국을 면치 못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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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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