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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자전거 라이딩은 더욱 안전에 유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둠이 내리면 자전거 전조등을 앞쪽으로 비추고 가더라도 시야가 좁기 때문에 좌우를 살피고 쉽지 않고, 뒤쪽에서 다가오는 자동차들로 인해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때로는 어두운 밤길에 전조등도 없고 후미등도 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발견했을때는 깜짝 놀란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앞이 보이니까 가는줄 몰라도 뒤쪽에서 다가오는 자동차들은 야간에 시야가 좁기 때문에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만일 자동차가 자전거 타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는 분명히 교통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야간라이딩은 무었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고 자동차 운전자의 눈에 잘 띄이도록 후미등이 밝아야한다.

자전거 후미등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안전경광봉이다. 인터넷쇼핑몰에 찾아보면 주로 교통정리나 공사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광봉이 몇종류 나온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나온 투칼라 경광봉은 자전거 후미등으로 안성마춤이다. 투칼라 경광봉은 두가지 색상의 빛이 번갈아 번쩍이기 때문에 멀리까지 잘 보이기 때문이다.

투칼라경광봉의 길이는 26cm로 사이즈가 아담하고 무게도 가벼우며, 고광도 LED 램프를 사용하면서 초록색과 빨간색을 발하기 때문에 아주 멀리까지 뚜렸하게 잘보인다. 조작방법은 손잡이부위에 전원스위치를 한번 누르면 빨간색, 두번 누르면 파란색, 세번 누르면 빨간색과 초록색 불빛이 번갈아 움직이면서 번쩍번쩍 멀리까지 또렸하게 불빛을 발한다.

LED 램프를 작동하는 전원은 AA건전지 3개가 들어가며, 손잡이 끝부위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뚜껑이 열린다. 또한 뚜껑부위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경광봉을 자동차의 차체부위에 어디든지 부착해서 안전용품으로 사용할수도 있다.

AA건전지 3개를 삽입하는 밧데리케이스는 일반적으로 헤드렌턴에 사용하는 밧데리케이스와 유사하며, 밧데리 삽입시 + - 방향만 주의하면된다. 그리고 밧데리케이스를 집어넣고 압력식 스프링이 있는 뚜껑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잠긴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라 인터넷에서 "투칼라경광봉"이라 검색해야 찾을 수 있다. 안전경광봉은 교통정리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지만 이 경광봉은 사이즈가 아담하고 가벼우면서, 투칼라라서 자전거 후미등으로 대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재품인것 같다.

투칼라 경광봉을 자전거배낭에 부착한 모습이다. 윗쪽은 안쪽에서 옷핀을 꼽아서 고리를 만들고 클립을 걸었으며, 아랬쪽을 안전등 부착고리에 밴딩을해서 고정했다. 야간에 자전거 라이딩시 투칼라경광봉을 켜고 달려보면 아무리 시야가 안좋은 안개낀날이나 흐린날도 직선거리 1~2km까지 불빛이 번쩍여서 정말 잘보인다.

야간에 라이딩을 많이 하는 메니아라면, 뒤쪽에서 다가오는 자동차들의 시야에 잘 노출이 되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할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자전거에 부착하는 작은 후미등도 잘 보이기는 하지만, 이처럼 투칼라경광봉을 배낭에 부착하고 라이딩을하면 뒤쪽에 다가오던 자동차들이 아예 멀리 떨어져 지나가기 때문에 마음편하게 라이딩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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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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