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나라의 전국 방방곡곡의 공기좋고 물 좋은 심산유곡에는 어디를 가더라도 유명한 사찰이 있게 마련이다. 이번에 답사한 영인산 세심사는, 마을길을 따라서 사찰을 찾은것이 아니고, 등산로를 따라서 영인산 휴양림을 지나고 감투봉과 닫자봉을 지나서 세심사로 통하는 등산로를 돌고 돌아서 세심사를 찾아가 보았다.
영인산 세심사는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221번지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다. 세심사는 백제 때 창건되고 645년 자장스님이 중창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자장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봉안할 곳을 찾다가 천안 광덕사에 두게 하였는데, 당시 이곳에 머무르면서 중창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경내에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청석탑이 있어 고려시대에도 법등이 이어지고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시대 들어와서 기록을 찾을 수 있는데, 1530년(중종 25)에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조선후기의 여지도서,범우고 등에 신심사(神心寺)라는 이름이 보이고 있다.
반응형
'문화재 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시 목천읍 흑성산성의 흔적을 찾아서........ (0) | 2013.07.24 |
---|---|
예산군 수철리 탈해사를 찾아서...... (1) | 2013.07.12 |
칠갑산도립공원내 천년고찰 장곡사를 찾아서~ (1) | 2013.04.26 |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를 찾아서 (0) | 2013.01.17 |
진천 보탑사의 통일대탑과 연곡리 석비 (0) | 2013.01.06 |
덕숭산 정기를 이어받은 수덕사를 찾아서...... (0) | 201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