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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여행은 태조로인 오목대 아래에서 풍남문까지 약 500m 도로를 걷는것부터 시작된다. 태조로는 전주한옥마을의 가장 큰 길이자, 경기전과 전동성당, 풍남문으로 직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우선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주말에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쓸게 없기에 편안하게 거리를 걸을 수 있다.

 

한옥마을로 들어서면 좌우로 빼곡하게 들어찬 한옥과, 거리를 걷고있는 수 많은 인파들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길 없다. 골목길과 도로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의 아름다운 한복차림, 기생한복, 사또복장, 학생교복을 차려입은 특별한 복장을 보면서 지금이 어느시대인지를 잠시 착각하게 만든다.

 

골목길 번화가에는 좌우로 빼곡하게 먹거리를 팔고 있는 가게앞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는 진풍경을 보면서~~

샤방샤방 걷다보면 길게 늘어진 고궁의 담장과 연결된 경기전의 매표소가 나온다.

 

 

경기전은 전주의 중심이 되는 문화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사스런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으로, 태조의 어진을 모신 건물이다.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과 그 부인의 위패를 모신 조경묘, 조선의 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전에 입장해서 홍살문을 통과해서 보이는 건축물이다.

모든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의 구조는 세번쯤의 문을 통과해야 되는것 같았는데~~

아마도 경기전도 태조 어진을 보기 위해서는 대문을 세개쯤 통과할것 같다.

 

 

커다란 건축물의 대문을 통과하니 또하나의 건축물이 나온다.

각각의 건축물들은 대문의 이름과 의미가 있겠지만 역사학 지식이 부족해서 이름은 모르고~~

 

 

이번에 보이는 건축물의 대문을 통과하면 안쪽에 보이는 건축물이 경기전 정전인듯하다.

입구에 안내문에는 태조어진을 봉안한곳이니 정숙해달라는 안내문을 보면서~~

숙지했으면 우측 대문으로 입장^^

 

 

정전 건축물의 처마끝 중앙부위에 돌출된 2개의 목각작품이 보인다.

지나가다가 어느 해설가의 설명을 슬쩍 들어보니~

보는 사람에 따라서 시각을 달리하는데,

목탁, 조리퐁, 커피열매라고 하는데~~ 목각의 정체는 암수 두마리의 거북이라고한다. ㅎ

 

 

커다란 대문을 세개 통과해서 만나본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다.

태조 어진 바로 앞에는 운검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어서 위엄을 더해준다.

어진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 조상들은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진의 중요성을 깨닫게된다.

 

 

태조 어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임금님의 행차때 사용하던 커다란 양산과, 깃발들이~

우측에는 용상옆에서 시녀들이 사용하던 커다란 부채도 전시되어 있다.

진품일까?? ㅎ

 

 

경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정전의 태조 어진을 살펴보고나서

좌측의 작은 쪽문을 통해서 나가니 담당이 둘러쳐진 넓은 공간에 부속건물들이 빼곡하다.

임금님이 마시는 물이라는 어정을 살펴보려니 방을 안빼줘서 그냥 통과^^

 

 

그밖에 다양한 기능을 하고있는 부속건물들은 대부분 제례를 준비하는 용도였다.

음식을 준비하는곳, 그릇을 보관하는곳, 곡식을 보관하는곳~~~ 등등

일일이 기억할 수 없이 부속건물이 많다.

 

 

제례를 준비하기 위해서 곡식을 빻는 방앗간도 있고,

제례때 사용할 곡식을 썩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창고도 있고~~ 그리고

 

 

체험의 공간으로 이용하는 부속건물들도 많이 보인다.

제례때 입는 복장을 차려입고 사진을 찍어주는곳도 있고 만들기 체험공간도 있다.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왕과 왕비가 되어 보고 싶다면,

복장을 빌려입고 용상에 앉아 보기도 한다.

돈만 있으면 못할게 없다. ㅎ

 

 

체험의 공간에는 가마타고 시집가던 시절도 연상해본다.

가마가 준비되어 있어서 가마에 들어가보는 관광객들도 보인다.

가마의 공간을 보니, 타고가면 좋은게 아니고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부터 든다.

 

 

태조 어진을 모신 정전의 좌측 쪽문을 나가서 부속건물들을 둘러보았다.

이번에는 정전의 우측으로 쪽문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

이곳은 예종대왕 태실과 태비라고 한다.


태실은 왕이나 왕실의 자손이 태어났을 때 그 탯줄을 모셔두는 곳을 이르는 것으로,

그 형태는 승려의 사리탑과 비슷하다.

부도와 같은 형태로, 태를 넣은 항아리를 석실에 묻었다고 한다.

 

 

예종대왕 태실과 태비를 보면서 태조 어진을 모신 정전 뒷쪽으로 걷는다.

이곳은 태조 어진 봉안 600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에 지은 어진박물관이다.

얼핏 밖에서 보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전시관을 돌아보고 지하1층은로 내려가면 전시공간이 넓다.

 

 

전시관 1층에 들어서자 이곳에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보인다.

이곳에 들어서도 여전히 경기전 정전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는것같다.

태조어진은 국보 3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진품이라는고~~

 

 

일월오봉도는 궁궐 정전의 어좌 뒤편이나 왕의 초상인 어진 주변,

임금이 잠깐이라도 자리하는 장소에 펼쳤던 것으로, 왕권을 상징하고 왕실의 번영을 기원했던 그림 병풍이다.

1872년에 그린 그림으로, 진품을 보고나서 지하1층 전시관으로 내려간다.

 

 

태조어진 신연은 어진의 이안이나 봉안에 사용하였던 가마를 말하며

위 신연은 어진을 이안할 때 사용되었던 가마다.

 

 

채여는 왕실의식 때 귀중품을 옮겨 싣는데 쓰던 교자와 비슷하게 만든 가마이다.

이 채여는 조경묘의 위패를 봉안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은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군주다.

하지만 세종어진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의 세종어진은 김기창화백이 추정하여 그린 것으로 1973년 국가 표준영정으로 공인되었다고~

 

 

그밖에 어진실에는 조선시대 왕들의 어진이 6점이 전시되어있다.

좌측부터 정조, 영조, 세종

 

 

지하 1층 전시관의 어진실에서 만난 조선시대 왕들의 어진

좌측부터 철종, 고종, 순종

 

 

그밖에도 어진박물관 역사전시실에는 어진의 봉안, 수난, 보존, 관리등을 위한

역사적인 자료와 함께 많은 유물들을 볼 수 있었다.

 

 

어진박물관 전시실을 정리해보면,

1층에는 태조이성계 어진과 일월오봉도가 전시되어 있는 어진실이 있고,

지하전시관에는 조선시대 6왕의 어진실, 역사실, 가마실로 구분하여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관람순서는 1층 어진실을 둘러보고,

지하로 내려가서 가마실, 어진실, 역사실등을 둘러본다.

전시실의 관람을 마치면 다시 1층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지하계단을 통하여 출구로 나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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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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