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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라는 표현을 예전에는 많이 썼지만, 요즘은 오곡이라는 말조차 듣어보기 어렵게 되었지요.오곡중에는 기장이라는 작물이 들어가는데 요즘은 아주 귀한 존재가 되다보니 기장을 본사람도 거의 없고, 요즘은 식용작물로서 거의 재배하지 않았지만 예전에는 오곡밥을 만들때는 분명히 챙겨야할 중요한 곡식이였다.
시골길 도로변에 심어진 못보던 곡식이 보여서 다가가 보았더니 정말 보기힘든 기장이 심어져 있었다.기장이라는 곡식의 생태계를 알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웃음이 나왔다.몇군데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했는데 대부분 경남에 기장군 이라는 글과 의류 기장 줄이는법만 수두룩하게 검색되어서 웃음이 나왔다.

어쩌다 한군데서 발견된 식물도감에 의하면 ,줄기마다 이삭이 나오고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고개를 숙인다. 열매는 익으면 쉽게 떨어지는데 열매를 도정하면 조와 비슷하나 조보다는 굵다. 동부 아시아 대륙성 의 온대지역에서 유목민에 의하여 재배되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며, 고대 이집트에서도 재배되었고, 중국고서 산해경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도 고대 부여시대에 이미 작물로 재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재배식물로서 산간지대에서 주로 재배한다.밥이나 떡을 만들고 사료로도 이용한라고 기록되어 있었다.오곡에 들어가는 곡식은 알면서 곡식이 어떤 모양으로 자라는지 대부분 알지 못하는 현실이 되었다. 요즘도 쌀나무라고 하는 어린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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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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