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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주말과 휴일에 여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늘 주말마다 바쁜일 생기고, 휴일이면 하루쯤 멀리 원정산행 나가다 보니까 집안에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군대간 아들이 휴가를 나왔기에 가능한 집을 비우지 않으려고 스케줄을 잡지 않았더니, 집안에 모처럼 들어앉아 있었습니다. 비온뒤라서 날씨도 않좋고하니 외출할 분위기도 아니고, 잘 되었다 싶어서 집에 있으니 입안이 허전해서 무얼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심심해서 슈퍼마켓에 들려서 뭐 간식거리좀 해먹을것 있나하고 둘러보니, 핫케이크 가루가 있더군요. 어디에 쓰이는가 하고 설명서를 보았더니 만드는 방법하고 자세하게 설명문이 있더군요. 이정도라면 쉽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고, 핫케이크가루와 베이킹컵,건포도를 사가지고 들어와서 주방에서 작업을 벌렸습니다. 어제 아들하고 소주한잔 할거라고 골뱅이 무침 만들어보니 초보요리라 사실 쉽지않더군요. 하지만 이정도는 초보자라도 쉽게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쟌~~! 따끈따끈하고 말랑말랑한 찜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이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설명서 읽어보고 시키는데로 만들면 되니 아주 쉽습니다.
요즘은 주방에 여자들만 출입하는 곳이 아니고, 남자들이 앞치마 두르고 요리해도 흉이 안된다고 합니다.
요즘 블로그 하면서 털보아찌 주방출입이 잦아 졌는데, 좋은 현상인지 어쩐지~~


기왕이면 접시에 이쁘게 담아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남들은 요리를 이쁜색깔로 알록달록 잘 만들어서 포스팅하니까
메인에 팍! 뜨워줘서 인기가 팍~팍~ 올라가던데.......
혹시 털보아찌의 포스트가 운영자 눈에 띄이면 메인에 한번 올려주실지도 모르죠^^ (욕심이지만)


우선 필요한 재료로는 계란이 2개필요하고,
식용유는 조금만 사용하면 되니까 집에 있는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건포도는 달콤한 맛을 내기도 하고 이쁘게 장식도 하며,
소형 베이킹컵은 반죽을 담아서 찜케이크를 만들때 사용합니다.


핫케이크 가루는 박력밀가루에 정백당,포도당을 알맞게 배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소맥분, 정백당, 포도당, 유지혼합분말, 식물성유지분말, 전분, 정제염, 유당을 혼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선 계란물 만들기를 합니다.
유유 또는 물을 큰컵으로 1컵반에 계란 2개를 깨어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고루 섞습니다.
우유가 없어서 그냥 물을 사용했는데, 여기서 물을 적적량을 첨가해야지 찜케이크가 잘 부풀어 오릅니다.


찜케이크 가루 반죽하기입니다.
조금전 만들어 놓고 계란물에  핫케이크가루 1봉지(500g)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고루 섞습니다.
이때 마아가린액이나 식용유를 3큰술을 첨가하면 더욱 부드러운 찜케이크가 됩니다.


완성된 반죽을 소형 베이킹컵에 2/3정도 담아서 찜통에 넣고 10분정도 찝니다.
찜통이 없어서 큰 냄비를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베이킹겁의 반죽위에 건포도를 추가하면, 달콤한 맛도 느끼고 이쁘게 모양을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짜잔~~! 드디어 말랑말랑한 찜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때요. 맛있게 생겼죠? 참 좋은 세상입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맛있는 찜케이크를 남자의 손으로도 만들수 있다니~~


 베이킹컵위로 볼록하게 부풀어 올라서 아주 맛있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찜케이크 반죽만 찜하기보다 건포도를 첨가하니, 더욱 이쁘고 먹음직스러워 졌습니다.
접시에 이쁘게 담아 보려고 했더니 손이 뻣뻣해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찜케이크가 볼록하게 부풀어 올라서 아주 맛있어 보이죠?
이제 찜케이크의 베이킹컵을 벗겨내고 반으로 쫘악 갈라서 호호 불면서 먹으면 됩니다.

그럴때 요즘은 이렇게 표현한다고 합니다."그맛이 죽여줘요"

찜케이크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더욱 재미있고 무척 좋아할것 같군요.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이며, 어른들도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는 간식이 될겁니다.
언제라도 입안이 허전할때 한번쯤 만들어 먹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하면, 추천수 클릭하여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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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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