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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정이고 집집마다 기본적인 구급약품은 향상 비치하고 있을것입니다. 예를 들자면,소화제,두통약, 일회용밴드,반창고,알콜,탈지면,파스,요오드딩크 등 비상시 사용하기위해 한쪽에 늘 보관하고 있을겁니다. 그러나 우리 집에는 특이한 구급약품이 한가지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할때는 구급약으로 쓴다면 우황청심환이 아닐까 생각할겁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집 냉장고 한쪽구석에는 마시는 멀미약이 향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리집 멀미약을 보유하게된것은 제법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자라서 성인이 되었지만, 유별나게 아들녀석이 멀미를 심하게 했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가더라도 1시간을 못가서 멀미를 하니까, 어디 좀 떠나려면 늘 신경이 쓰였습니다. 겨울이면 히터를 틀어도 멀미난다고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을 켜도 멀미난다고 트집을해대니, 어쩔수없이 겨울에는 모두 덜덜떨며 다니고, 여름에도 찜통더위에 창문을 열고 운행을 해야했습니다. 아들녀석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가족들 모두가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부터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어디를 떠나기전에 미리미리 마시는 멀미약을 먹여가지고 떠나니 효과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마시는 멀미약의 특징은 약을 마시고나면 대부분 사람들은 졸음이 와서 곧 잠이들게 됩니다. 목적지에 도달할때까지 잠을 재워 놓으니, 식구들 모두가 쾌적한 조건으로 차를 운행할수 있게됩니다. 그때부터는 늘 준비성있게 약국에 들려서 멀미약을 향상 사가지고 냉장고에 비치해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지 벌써 20년이 넘었는데도 멀미약이 요즘도 냉장고에 늘 비치되고 있습니다.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하시죠? 참말로 우리가족들은 골고루 합니다. 아들이 멀미를 안할때 되니까, 아내가 멀미약을 가끔씩 애용한답니다.

어른이 왠 멀미냐고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당신차 운전할때는 절대 멀미를 안하는데, 다른사람 차를 타기만 하면 멀미를 한답니다. 어쩌다 등산하기 위해 관광버스라도 타려면 멀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할수없이 멀미약 마시고, 버스에서 졸면서 목적지까지 가게됩니다. 그렇게 관광버스라도 타는 횟수는 년간 몇회 안되지만 비상구급약으로 인증받은 이상 늘 냉장고에 비치되어 있어서, 구급약품으로서 일조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멀미약이 버스타는데만 마시는게 아닙니다. 우리집만의 재미있는 비법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모임을 가지게되면 식사겸 음주를 하게됩니다. 모이는 자리에서 술이 빠지면 무언가 잃어버린듯한 허전함 때문에 술을 마실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 새월동안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문화는 어쩔수 없이 누구나 똑같이 몸에 배어있게 마련입니다. 식사하면서 술잔이 오가는 온정에서 대화가 무르익게 마련입니다. 술이란 적당히 마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렇게 적당하게 자제할수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자기자신이 어느정도 술을 마시면 정량이라는것을 대부분 인식할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여자분들은 몇명만 모이면 모임들 잘하더군요. 아내도 이런저런 사유로 매월 이웃사람들과 모임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체력이 약하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술을 자제를 많이 하는편입니다. 하지만 어느날은 분위기가 고조되어 늦게까지술을 많이 마시고는 귀가하여 구토를 시작하더군요. 과음했으니까 당연히 구토가 나겠거니 했는데,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밤새워 화장실 들락거리며 구토를 하니 완전 초죽음 상태가 되더군요. 나중에는 파란색 위액만 토해내는데, 애초로워 도저히 처다 볼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

술마시는 사람들이라면 과음하고나서 이런 증상으로 한번씩 고통을 받아본 경험들이 있을겁니다. 필자도 역시 과음하고나서, 구토증상으로 인하여 심하게 고생하고, 다음날까지 물한모금만 마셔도 토하는 고통을 겪어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증상은 본인도 괴롭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그러다가 떠오르는 생각! 아하! 이걸 마시면 되겠구나. 늘 냉장고 한쪽 구석에 비치되어있는 우리집 구급약인 멀미약이 생각났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차타기전에 멀미약을 마시면 위장이 편안해서 멀미가 나지 않는 원리처럼, 멀미약을 마시면 구토가 멈추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멀미약을 한병 마시도록 했더니 구토증상이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일단은 구토가 멈추니, 긴박한 응급조치는 된셈입니다. 그렇게 멀미약의 효과를 단단히 보았으니, 한동안 냉장고에서 기다리던 멀미약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구토가 심해서 죽을뻔 하다가 살아났으니까요. 이렇게 구토증상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본 이후에는 멀미약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항시 냉장고에 철저한 관리를 합니다. 물론 자주 이용하면 안되겠지만, 어쩌다가 구토증상이 심해지는 긴급상황이 발생되었을때 적절히 이용하면 큰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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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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