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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이 태어난 곳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로 담안밭이라 불리던 곳인데 밭이 긴 담으로 둘려 있다고 하여 담안밭이라 붙은 이름이다. 이곳은 장수터 또는 장군터라고도 했는데 밭 안에 큰 주춧돌들이 남아 있어 만노 태수 김서현장군의 관저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어 왔다. 1983년에 이곳에 김유신 생가를 복원하였고 옆에 흥무대왕 김유신 유허비를 세워놓았다. 생가 뒤로 보이는 산은 길상산인데 김유신의 태를 묻은 곳이라 하여 태령산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 위에 태령산성이 있었으나 성곽 시설은 모두 무너져, 남쪽 성벽 양 끝에 문터가 한군데씩 있을 뿐이며, 성 안에 김유신의 태실 자리가 남아 있다고한다.
 
김유신 장군은 대가야의 임금이었던 김수로왕의 13세 후손인데, 이곳 진천에서 태어난 것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이 이곳 진천의 태수로 지내고 있었기에 김유신 장군도 이곳 진천에서 태어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김유신장군은
나이 15세 되던해에 화랑이 되고 낭비성 싸움에 공을 세워 압량주 군주가 되었다. 선덕여왕 때 상장군, 무열왕때 상대등이 되어 당군과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후 나당연합군의 대총관이 되어 고구려를 정벌을하고 태대각간이 되었으며 한강 이북의 고구려 땅을 다시 찾아 삼국 통일의 대업 을 완수하여 흥무대왕으로 추봉되었다한다.

 진천에서 병천방향으로 21번 국도를 따라서 약 8km를 가면 잣고개를 넘는다. 잣고개에서 약 1.5km를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보탑사 들어가는 표지판이 보이며, 보탑사 가는길 중간지점 약 5km를 가면 도로변에 있다.

도로변에 김유신장군 탄생지에서 이정표를 보니 보탑사까지는 아직 4.4km 남았는데, 이곳에서 내려서 입구로 들어서니 넓은 보도블럭을 깔아서 공원처럼 꾸며진 사적지가 눈에 들어온다.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태실에 관한 안내문

김유신장군 옛터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비

김유신장군의 유허비각

김유신장군의 유허비


김유신 탄생지라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보면 넓은 공터에 덩그러니 김유신 생가가 보이는데, 이곳이 만노 태수 김서현장군의 관저가 있었던 자리에, 1983년에 이곳에 김유신 생가를 복원하였다한다.

김유신장군 생가 우측


김유신장군 생가 뒤쪽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에 의하면, 경북 경주시에 장군의 묘가 있고,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는 사당이 있으며, 서울시 중구 남창동에는 그는동상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았지만, 충북 진천에 그의 탄생지와 태실이 있다는것은 미쳐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 단숨에 달려가게 되었다. 이날 김유신장군의 탄생지 답사는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진천방향에서 병천으로 21번 국도를 따라서 운행하던중 도로변에 보탑사와 김유신장군 탄생지라는 이정표를 발견하고, 신라의 유명한 김유신장군이 맞을까? 아니면 동명2인일까? 의문점을 풀기위해 멀지 않은 곳이니, 답사하려고 갔으나 벌써 어둠이 내리는 저녁시간이라 서둘러 이곳만 답사하고 보탑사를 들리지 못하고 철수하게 된것이 아쉬움이 남았다.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하시면, view on  꾸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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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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