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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더운 여름 들판에 나가보면, 진한 주황색 참나리꽃이 군락으로 피어있은 풍경을 많이 볼수 있다. 참나리꽃은 7~8월에 만개하는데, 전국의 산이나 들판에서 자라며 키는 1m 이상의 커다란 키에 진한 주황색꽃에 검은 점이 산발적으로 박혀있는 아름다운 자태를 볼수있다.
꽃이 개화하기 전에는 백합 몽우리처럼 길죽하게 보이지만 개화를 하면 반 하향으로 밖으로 갈라지고 잎이 달린 줄기의 주변에는 암갈색의 주아가 달린다. 나리꽃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백합과 형태가 유사하다. 그러나 백합이 인위적인 개량에 의해 만들어진 꽃이라면 나리꽃은 순수 야생종으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에 황적색에 검붉은 반점이 있는 참나리가 가장 흔하지만, 분홍빛의 솔나리나 흰색의 흰솔나리도 있다. 전통 미술품에 등장하는 나리는 주로 책거리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학문에 정진하여 관직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렸던 책거리도에 나리꽃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나리꽃의 상징 의미가 벼슬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라 생각이든다.
나리꽃의 나리는 당하관의 벼슬아치를 높여서 부르던 호칭인 나리와 같다. 이런 연유로 나리꽃이 벼슬아치라는 상징을 가지게 되었고 벼슬길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문양으로 채택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리꽃은 순수 우리말인 나리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우리 고유의 언어인듯하다.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 백합도 나리속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리라고 부르지 않으며, 나리속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나리는 크게 2무리로 나누어지는데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말나리,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있는 하늘말나리와 같이 줄기에 6~10장의 잎들이 줄기를 감싸고 달려 있는 종류들과 참나리. 땅나리 처럼 그런 잎을 지니지 않는 종류들이 있다.
이 가운데 참나리와 하늘말나리의 비늘줄기는 봄·가을에 캐서 굽거나 쪄서 먹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나리속 식물들의 비늘줄기를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특히 참나리의 비늘줄기를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리들의 종류가 많은데, 땅을 보면 땅나리, 꽃이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어중간 하게 중간을 보면 중나리, 잎 위에 열매 같은 까만게 달려 있으면 참나리, 꽃이 하늘을 보되 잎이 줄기에 빙돌아 가며 있으면 말나리라고 한다.
꽃이 개화하기 전에는 백합 몽우리처럼 길죽하게 보이지만 개화를 하면 반 하향으로 밖으로 갈라지고 잎이 달린 줄기의 주변에는 암갈색의 주아가 달린다. 나리꽃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백합과 형태가 유사하다. 그러나 백합이 인위적인 개량에 의해 만들어진 꽃이라면 나리꽃은 순수 야생종으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에 황적색에 검붉은 반점이 있는 참나리가 가장 흔하지만, 분홍빛의 솔나리나 흰색의 흰솔나리도 있다. 전통 미술품에 등장하는 나리는 주로 책거리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학문에 정진하여 관직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렸던 책거리도에 나리꽃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나리꽃의 상징 의미가 벼슬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라 생각이든다.
나리꽃의 나리는 당하관의 벼슬아치를 높여서 부르던 호칭인 나리와 같다. 이런 연유로 나리꽃이 벼슬아치라는 상징을 가지게 되었고 벼슬길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문양으로 채택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리꽃은 순수 우리말인 나리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우리 고유의 언어인듯하다.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 백합도 나리속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리라고 부르지 않으며, 나리속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나리는 크게 2무리로 나누어지는데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말나리,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있는 하늘말나리와 같이 줄기에 6~10장의 잎들이 줄기를 감싸고 달려 있는 종류들과 참나리. 땅나리 처럼 그런 잎을 지니지 않는 종류들이 있다.
이 가운데 참나리와 하늘말나리의 비늘줄기는 봄·가을에 캐서 굽거나 쪄서 먹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나리속 식물들의 비늘줄기를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특히 참나리의 비늘줄기를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리들의 종류가 많은데, 땅을 보면 땅나리, 꽃이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어중간 하게 중간을 보면 중나리, 잎 위에 열매 같은 까만게 달려 있으면 참나리, 꽃이 하늘을 보되 잎이 줄기에 빙돌아 가며 있으면 말나리라고 한다.
여기서 나리꽃의 대해서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있기에,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옛날 한 마을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그 고을에는 행동거지가 아주 나쁜 고을 원님의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의 권세를 믿고 모든 악행은 다 저지르고 다녔는데, 어느날 우연히 원님아들은 그 처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버렸다.
어느날 그녀를 강제로 희롱하려 했으나 처녀가 끝내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 자결하고 말았다. 그처녀가 죽은뒤 원님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녀를 양지 바른곳에 묻어 주었는데, 훗날 그 무덤위에 한포기의 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원님 아들은 처녀의 넋을 달래기위해 그 꽃을 거두어 자신이 고이 길렀는데 이 꽃을 나리꽃이라고 한다.
나리꽃은 순결을 지킨 처녀의 넋이 한송이의 나리로 피어났다고 하여 꽃말을 "깨끗한 마음" 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예쁜꽃들을 보면서 "정말 아름답다" "정말이쁘다" 이렇게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꽃들이 알고보면 왜 그리도 슬픈전설이 많은지~~ 인간이 너무나 지은죄가 많아서 야생화마다 슬픈전설을 남겼으니, 때로는 꽃들의 전설을 교훈삼아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도 필요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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