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달 충청도 촌사람이 서울구경가서 인사동 구경하면서 너무나 볼거리가 많아 많은  사진을 찍었더니 아직까지 한보따리 남아있었다. 구경한지 날짜는 좀 지났지만 혼자보기 아까워서 늦게나마 한페이지 포스트를 쓰게 되었다. 말하자면 지난번에 이어 인사동 제3탄이라고나할까^^ 

인사동의
주요 거리는 조선시대 형성된 길이 0.7㎞의 거리로, 인사동 네거리를 지나 안국동 로터리로부터 종로2가의 탑골공원까지의 구역을 말한다. 또한서울의 주요 도심로와 연결되있고, 청계천, 경복궁 등 주요 관광명소와도 가까우며,
조선왕조때부터 근 600년 동안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인사동의 주요특징은 주요 도로로부터 수 많은 골목이 나있다는 점이다. 인사동은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쇼핑 명소
라고도 알려져 있는곳이기도하며,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40%이상의 골동품상점이 모여있다고한다. 거의 모든 상점은 오래된 책이나 사진, 서예, 기념품, 사진, 도자기, 목제품, 보석 등을 판매하고있다.

인사동은 일본, 중국, 프랑스, 미국 등 많은 외국에서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서, 특히, 봄과 가을에 인사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절정을 이룬다한다. 그러니까 인사동은 골동품, 악세사리, 예술품과 책등이 사고 팔리는 벼룩시장의 이미지가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한국전역이나 전세계에서 온 골동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


인사동길에 접어들자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며 움직이는 자체가 활기차게 보인다. 때로는 지나가는 사람과 손도 부딧치고 어깨도 부디치지만 모두 별다른 신경안쓰고 지나간다.


길거리 가로수 아래에서 두마리의 닭을 만났다. 아니 도심에서 왠 닭~~ 진짜인줄 알았잖아^^


난전에도, 가게에도 옹기로 빚어진 각양각색의 그릇들이 많아서 옛날 생각을 하게한다.


여성분들이 주로 다니는 가게같군요. 스카프, 식탁보, 커튼, 보자기등 색상도 다양하게 보인다.


취향이 각각 다르다보니 모자 판매점에 판매하는 모자들도 다양한 스타일들이 보인다.


청동으로 만든 각종 불교용품은 세계인들의 취향에 맞추어 다양하게 비치되어있다.


고려청자인가 조선청자인가 길표도자기도 가게마다 수백점씩 보유하고 있는것은 기본이다.


KBS 삶의현장 출연자들이 이곳에서 한과를 직접 만들던 곳이라고 신이나서 자랑하고 있다.


놋쇠로 만든 불상들의 모습들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는데 어느나라 불상인지 모르겠다.


놋쇠로 만든 대문고리인듯하다. 이렇게 무서운 괴물이 지키고 있으면 아무나 못들어 올듯~~


인사동 거리에 무서운 표범과 호랑이가 나타 났다. 그런데 얼룩말 같은 호랑이는 처음보는데~~


자그마하고 앙증맞은 인형들 모두 한자리에, 키 쓰고 소금 빌리러 가는 아이의 모습도 재미있다.


나무로 깍고 인두로 지져서 색상을 낸, 악어떼들이 이곳에 다모였다.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내기위해 놋쇠로 만든 앙증맞고 귀여운 종


요즘은 골동품처럼 느끼는 은비녀와 은가락지, 귀고리 등 은으로 만든 각종 악세사리들


옛날에 우리 할머니들이 방물장수에게 사서, 애용하던 참빗과 얼레빗 모양도 다양하다.


거리에서 볼수있는 사주,관상,궁합 보는곳에는 젊은 남녀가 앉아서 무었이 궁금하기에~~


궁중다과 꿀타레 가게에는 만드는 과정이 신기한듯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기 최고다.


패션도 좋고, 취향도 좋지만, 요즘은 오른쪽 왼쪽이 다른 신발을 신는 사람들도 있는듯하다.


여성들 가방코너에는 수백점의 다양한 색상과 모양이 두루 갖추어져 고르기도 쉽지 않을듯하다.


불교용품점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 염주가 골고루 갗추어져있다.


한과 만들어서 팔고있는 노점상에는 각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촬영을 했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서예용품 가게에 걸려있는 붓이 너무 크게 보여서 웃음이 났다. 이건 빗자루 인가^^


작고 앙증맞은 운동화들은 장식용품으로 이용할듯하다.


다양하고 앙증맞은 인형들과 움직이는 꽃들은 이쁜 장식용품으로 인기도 좋다.


시골 지붕위에서 자라난 조롱박은 반으로 쪼개서 물이나, 동동주를 퍼먹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가래라는 토종 호도는 껍질이 아주 단단해서 예전부터 지압용으로 2개씩 손에 지니고 다녔다.


스파이더와 무서운 악마 모양을 한 열쇠고리들 한개에 2천원에서 3천원까지~~


인사동 거리의 노점에서 직접 부채에 그림과 글씨를 쓰는  할아버지의 솜씨가 돋보인다.


인사동길의 길이도 결코 짧은길은 아니다. 길이로만 700m가 넘는 거리에는 하루종일 인파들로  북적대며 활기있어 보였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어쩌다 들린 사람들 하며,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들까지 한데 어울려 거리가 분주하다. 지나가는 인파들에 묻혀서 가다보면 옆에 사람과 부딧치고, 발도 밟히고, 어깨가 부딧쳐도 누구하나 화내는 사람이 없다.

옛날에는 옷깃만 스처도 인연이라고 하더니, 요즘은 지나가는 사람 손이 부딧쳐도 신경도 안쓰고 지나간다. 전국에서 알아준다는 골동품들이 모두 모여 있다는 인사동길을 없는것이 없다. 말그대로 있을건 다있구 없을건 없는 벼룩시장이며, 만물상이다.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보면 2~3시간은 어느사이 훌쩍 가버리고 너무 많은것을 구경해서 눈도 아프고 다리가 아프다. 하기에 인사동길은 부자고 가난뱅이고 차별이 없다. 돈이 없어도 값비싼 골동품들을 구경도 하고 만져볼수도 있고 아이쇼핑만 하는데는 돈이 들지 않기때문이다. 


☞ 관련글보기 : 일만육천 가닥의 꿀타래 만드는 과정을 보니
                            : 인사동 쌈지길에서 재미를 더해주는 쌈지상가




재미있게 보셨나요?^^ 손가락 모양 클릭하면 추천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털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