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방조제, 에버그린 희망벽화에 손도장찍기

충남 태안반도는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는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와 삼성물산 소속의 삼성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있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어, 청정해역이 온통 기름바다로 오염 되었던 곳입니다. 

이후 온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130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검은 바다가 청정해역으로 살아난 곳입니다. 태안군은 온 국민의 관심에 보답하고 130만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7만 태안군민들의 감사의 표현한다는 주제 아래  이원면 이원방조제에 지난해 11월 완공한 '에버그린 태안 희망벽화'에 손도장을 찍는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태안군 원북면과 이원면을 잇는 이원방조제 2.7㎞ 구간에 그려진 이 벽화의 손도장 찍기 코너가 아직 채워지지 않아 주민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손도장 찍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도장은 이원방조제를 방문하면 누구나 찍을 수 있으며 아랫부분에 사인이나 문구를 넣을 수 있어 평생토록 태안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에 페인트를 바른 뒤 진행요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위치에 손도장을 찍으면 되며 한 사람당 3분 가량이 걸린다합니다. 태안군은 지난해 3만2천개 가량의 손도장을 찍은 데 이어 오는 10월말까지 태안군 인구인 7만개의 손도장이 채워지면 행사를 마칠 계획이라합니다.

# 이원방조제 입구에서 바라본 도로쪽 벽화

# 방조제 위에서 끝쪽으로 보이는 발전소

# 이원방조제 위에서 뒷쪽으로 조망 해 본 풍경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이원방조제의 에버그린 희망벽화

# 손도장 찍는곳 - 아직도 텅빈 일부구간

# 손도장 찍는곳 - 거의 채워진 일부구간

# 손도장 찍는곳- 꽃무늬 따라 채워진 공간

# 손도장 찍는곳 - 손도장과 서명들

# 손도장 찍는곳 - 태안의 기적!

# 손도장 찍는곳 - 태안의 기적!

이원방조제 에버그린 희망벽화에 손도장 찍기 행사는 태안군과 한국미술협회 등이 2007년 기름유출 사고의 절망을 이겨내게 한 130만 자원봉사자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로 제작된 이 벽화는 높이 7.2ｍ에 벽화가 그려진 면적만 1만9천440㎡에 달한다고 합니다.

방조제 중간지점인 손도장 찍는 구간에는 녹색으로 쓴 "태안의 기적! 130만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런 대형 문구도 보입니다. 이 벽화는 방조제에 그려진 세계 최대 벽화로 기네스북 등재가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5월께 등재여부가 결정됩니다. 태안군 관계자는 "손도장이 다 찍히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된다고 합니다. 

행사에 참석하실분들은 태안군청 홈페이지 공지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담당부서인 태안군 미래전략추진단(041- 670- 2859) 에 확인후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사실 필자는 4월 4일(일요일) 단숨에 두시간 넘도록 달려갔지만 현장에 관련 담당자들이 한명도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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