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제3전시실)

예로부터 온양은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했다는 유명한 어의정이라는 샘물이 있다고 기록에 남아있는 곳이다. 요즘은 아산시로 통합되어서 조금 혼선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아산의 대표적으로 알려진 명소는 온양온천과, 현충사 그리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잘 알려져있다. 

요즘은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어 있어서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중에서, 이번에는 온양민속박물관을 소개하고자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대지가 2만 5,000평에 본관전시실 1,900평, 생활문화관 700평, 기타시설 700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시실에는 1만 7,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온양민속박물관의 소개의 마지막 페이지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제3전시실로 안내하고자한다.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이룩해온 고유문화는 불교, 유교 등의 외래 이념과 어우러지면서 한국적인 학문·예술·제도·신앙을 배태하였다. 이 같은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 한국인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가진 생활상, 신앙과 오락, 예술과 놀이, 민속공예, 학술제도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제3전시실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 민속박물관 - 전시실 전경

▲ 민속공예 - 바늘쌈, 염낭, 버선모

▲ 금속공예 - 담배함, 자물통

▲ 금속공예 - 가공 도구들

▲ 돌공예 - 벼루, 연적

▲ 돌공예 - 돌칼, 돌창

▲ 무속신앙 - 무당이 사용하는 물건들

▲ 민간신앙 - 삼눈치료 부적

▲ 놀이문화 - 실뜨기

▲ 놀이문화 - 팽이치기

▲ 놀이문화 - 윳놀이

▲ 놀이문화 - 제기차기

▲ 놀이문화 - 쌍륙놀이

▲ 놀이문화 - 장기두기

▲ 놀이문화 - 바둑두기

▲ 민속놀이 - 장고, 징

▲ 민속놀이 - 농악용품

▲ 민속음악 - 편종

▲ 민속음악 - 북

▲ 민속음악 - 편경

▲ 민속음악 - 단소, 피리

▲ 민속음악 - 날나리

▲ 활자책 - 목판 인쇄

▲ 한의학 - 한약재료

▲ 한의학 - 약틀기구

제3전시실에서 서민문화의 다양한 측면인 민속공예와 신앙과 의례, 예술과 놀이, 학술과 제도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았다. 이처럼 문화의 결정체를 이룬것은 장인의 손끝과 서민들의 삶 속에서 꽃피운 것을 볼 수 있다. 민속문화는 우리 조상들이 이 땅에 생활 터전을 마련하면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서 축적된 삶의 방식이다. 때로는 새로운 요소가 더해지거나 소멸하고 변화하면서도 결코 굳건하게 전승되어 온 우리 문화의 모습일것이다. 

우리의 문화는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많은 외세문화와 부딧치면서도 굳건하게 잘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다.앞으로도 민속박물관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일깨워주고, 전통문화의 현실적 효용성을 알리는 교육장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할일은 이런 소중한 문화유산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워주고,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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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제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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