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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50부작 신 녹정기


시대적 배경

청나라 강희 원년 조정에는 개국공신 오배의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충신들을 모함하여 하나씩 제거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간신 오배의 뛰어난 무공과 세력 때문에 함부로 그를 제지할 방법이 없어 민심이 흉흉해가고 있었다. 또한 운남에는 오삼계의 지방정권 세력이 강화되어 반란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여 조정의 안밖은 어수선할 시기였다.

주요등장인물

위소보: 황효명, 강희제: 종한량, 아가: 응채아, 쌍아: 하탁언, 목검병: 유운, 방이: 유자, 건녕공주: 서창, 증유: 이비, 소전: 호가 (주요등장인물은 강희제 그리고 위소보와 그의 부인 7명의 이름)

주인공 소개

주인공은 여춘원 기생의 아들로 어머니의 성을 따서 위소보라 이름지었다한다. 배운것 없이 일자무식이라 궁에서 황제를 모시고 살지만 평생 글자를 한자도 모르고 살아간다. 위소보는 어려서 기원에서 배운 주사위를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난관에 봉착하면 주사위를 던져서 점을 치는 모습과 특유의 웃음과 독백을 보면 웃음을 자아내게한다.

드라마 줄거리

청나라 초기 양주땅 기생집 여춘원에서 태어난 위소보는 보고 배운것 없이 말썽만 부리는 철없는 아이였다. 그러다가 어느날 관부에 쫒는는 모십팔이라는 청년을 따라서 경성으로 올라 갔다가 두사람은 해대부에게 잡혀간다. 궁궐 해대부 집에서 모십팔은 구사일생 탈출하지만, 위소보는 잔꾀를 부려 해대부에게 기침약을 많이 먹여 눈을 멀게한다.

그리고 같은 또래의 태감인 소규자를 죽이고 소규자라는 이름으로 태감 노릇을 대신한다. 어느날 왕궁을 기웃기리다가 같은 또래의 황제인 소현자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은 두 사람만의 공간에서 천진난만한 장난과 놀이를 하면서 친구가 된다. 그들은 궁궐에 대신들을 피해 아무도 모르는 공간에서 "소현자" "소규자"를 외치면서 아이들만의 놀이를 하게된다.



이때쯤 궁궐 밖에서는 청나라 왕실의 용맥과 보물의 비밀이 숨져져 있다는 "사십이장경"을 훔치고, 황제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사조직인 천지회와 신룡교가 부각되고 있었다. 해대부 역시 소규자를 시켜서 황제의 서재에서 사십이장경을 훔쳐 오라고 시키는데.............

어느날 야심한 밤에 소규자는 해대부와 황태후가 외딴곳에서 결투를 벌이는 모습을 지켜보게된다. 해대부는 눈이 멀었지만 황태후와의 싸움에서 생사를 겨루는 무공으로 싸움을 하면서 아무도 모르던 비밀을 발설한다. 한참동안 치열한 결투를 하다가 황태후가 위기에 처했을때 소규자는 해대부 뒤쪽을  공격해서 죽인 공로로 소현자의 시중을 들도록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황제는 오배를 사로 잡아 가두었지만, 뛰어난 무공과 그를 따르는 세력들의 후환이 두려서 죽이지 못하고 있을때 소규자의 계책으로 오배를 죽이고 천지회 사람들에게 잡혀간다. 천지회는 위소보를 청목당 향주로 임명하고, 위소보는 진근남의 제자가 되면서, 황제의 눈을 피해 그들과 비밀접촉을 하면서 그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궁궐에서는 소규자로 불리고 천지회에서는 위향주로 불리면서 위소보는 살아가지만, 몇년전 해대부가 죽기전에 황태후에게 하던 비밀 이야기를 황제에게 말하게 되고, 황제의 선친이 오대산 청량사에 스님으로 출가했다고 알려준다. 이후 위소보는 황제의 밀명을 받아 청량사로 향하고, 총8부로된 사십이장경의 비밀을 알게된다.

이후 모든 비밀을 알게된 위소보는 사심이 생겨서 사십이장경을 몰래 챙기게 되는데....... 사십이장경을 서로 차지하려는 사조직들과, 신룡교등 조직원들이 수시로 나타나서 치열한 혈전을 벌인다. 위소보는 몇번의 죽음의 고비를 맞이하지만, 일자무식에 제대로된 무술도 일장 못하지만 그의 계책으로 웃으면서 살아남게 된다.

특히 돋보이는것은 위소보를 해치려는 사람들중에 예쁜 낭자들이 몇명 있는데, 그들에게 잔꾀를 써서 빠져 나오는 장면들이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직접 표현하지 못하는 말들을 독백을 해가면서 그들을 비웃고 있다. 이렇게 인연이된 여인들이 나중에 위소보가 양주에 갔을때 그를 죽이려고 한자리에 몰려든곳이 양주 여춘원이 였다.


위소보는 그날밤 잔꾀를 부려서 신룡교 조직원들에게 약을 탄 술을 한잔씩 따라주고 건배를 제창하는데, 잠시후 모두 쓰러져 못 움직이자 모든 여인들을 침대에 옮겨놓고 그날밤 동침을 한다. 사건의 진행은 그날밤 동침한 6명의 여인들과 황제의 이복동생인 건녕공주까지 7명이 모두 나중에 위소보의 부인이 된다는 이야기다.

이후 황제는 위소보가 천지회 향주며 그들과 비밀 접선 하는것을 알게 되었고, 신룡교 조직과 천지회등 사조직 소탕령이 내려지자 위소보는 종적을 감춘다. 소탕작전에서 쫒기다가 살아 남은자들은 마지막으로 모여든곳이 신룡교 본거지인 통흘도라는 외진 섬이였다. 하지만 조직원들간에 내분이 일어서 끝까지 결투를 벌이다가 모두 죽는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람은 위소보와 7명의 여인들만이 남게되면서 통흘도 동굴에서 7명의 여인들을 거느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된다. 한편 조정에서 황제는 위소보를 찾아서 전국을 수소문 끝에 통흘도에 사는것을 알게되자 모든걸 용서해 준다고 궁으로 돌아오라고 청하면서 대신들을 보내지만 완강하게 거절한다.

세월이 흘러 황제의 끈질긴 설득끝에 궁으로 복귀해서 많은 공을 세우지만, 황제는 천지회를 소탕하려하고 천지회는 황제를 죽이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이 모시던 황제를 해칠 수 없었으며, 천지회의 의리를 저버릴 수 없었기에 충, 효, 의, 가 함께 할 수 없다는것을 깨달은 위소보는 최종 결단을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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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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