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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같이 서둘러 삼청산 트레킹을 나섰더니 예상대로 한나절만에 트레킹을 마칠수 있었다. 오후 2시까지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내일 일정을 위해서 황산시로 이동했다. 삼청산에서 황산시 까지는 자동차로 대략 3시간정도 이동을 해야한다. 하지만 기왕에 중국땅까지 들어와서 하나라도 구경하기 위해 황산의 명청옛거리로 갔다.

우리의 귀에 익은 중국의 황산시은 안휘성에 속해있다.안휘성은 인구 6천200만의 양자강이 남북으로 가르는 성으로 예부터 인재가 화산처럼 태어나는 고장이다. 즉 황산시는 15만의 고도로 문필문방 유적과 유물이 많은 도시다. 우리 일행이 탐방한 황산 시내의 명.청 옛거리엔 집필묵과 고명품을 파는 모습이 우리나라 인사동거리와 같았다.

명나라 청나라 때의 옛 시장거리를 볼 수 있는 명청옛거리는 비교적 통로가 넓고 상점규모가 크다. 그림 벼루 그릇 등을 주로 팔고 있었는데 좌판에서 팔고 있는 과일장수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시장거리에서는 남녀가 모여 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으며 거리가 인파들로 북적대며 활기가 있어 보인다.

▲ 이곳은 명청옛거리는 황산시 신안강이 흐르는 강변도로에서 현대식 상가를 조금 벗어나면, 옛거리가 나온다.

▲ 명청옛거리가 시작되는 이곳은 대문입구부터 골목길에 인파가 꽉들어차서 무척이나 혼잡했다.

▲ 한개의 거대한 돌을 조각해서 만든 작품을 보면서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 용의 문양을 조각했는데 정말 정교해 보인다.


▲ 왕부채



▲ 머리빗을 파는곳인데, 모두 소뿔을 깍아서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 머리빗장수가 소개하는 머리빗의 재료인 거대한 소뿔

▲ 이 곳 집들은 대부분 이층집으로 일층은 거실이고 2층은 침실로 만든 이유는 습기가 매우 많기 때문이란다.

▲ 화려한 문양의 조명등들

▲ 죽간에 직접 글을 새기는 모습

▲ 저녁시간대에 인파가 북적대는 명청옛거리의 풍경


▲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문방사우 재료들

▲ 옥석으로 제작한 작품들

▲ 황산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차 재료

▲ 다양하게 가공한 목각 작품들

▲ 황산지역에서 생산된 한방약제들

▲ 죽간에 새긴 고풍스런 글귀들

▲ 연적의 종류도 수 십 가지

▲ 끊임없이 거리로 몰려드는 인파들

▲ 다양한 종류의 옥석 도장재료들

▲ 붓글씨 쓰는데 필요한 문방사우들

▲ 거리에 깔린 바닥돌은 500년전에 제작해서 깔았다는데.........

▲ 무슨 구이를 하는지 냄새가 정말 지독한데............

▲ 종류도 많고 모양도 다양한 도장 재료들

▲ 중국 전통식 전병이라는데, 1000원어치 샀다가 맛이없어 아무도 못먹고.........

이곳은 목도리를 직접 만드는 모습은 예전에 조선시대 아낙네들이 베틀앞에서 삼베를 짜던 그 모습과 비슷하다. 이곳에서 파는 물건은 수작업으로 만든다는것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명청옛거리의 상품은 우리나라 인사동 거리에서 파는 것과 흡사하였다. 어쩌면 인파들이 북적대는 골목길하며, 고풍이 풍기는 인사동의 분위기와도 흡사한것 같다.

명청옛거리는 글귀 그대로 500년전 명나라와 청나라시대에 건설된 거리로 거리의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바닥에 깔린 커다랗고 네모난 바위돌들은 당시에 깔아놓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양쪽으로 지어진 건물은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는 개축을 했지만,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한다.

예로부터 황산은 황제가 나는 땅이란 의미였다. 걸출한 명사들이 많이 배출했는데 그중에서 최고 인물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삼국의 제왕인  조조의 고향이며, 명나라 시조 주원장과 중국을 부국으로 만든 장택민, 현재의 수상인 후진타오가 난 고향이다. 오늘 우리는 명청옛거리를 거닐며 5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있었다.


중국여행 2일차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되고 내일은 황산트레킹을 떠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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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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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9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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