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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호수에는 소영주, 호심정, 완공돈 등 3개의 섬이 떠있다. 호수의 총 면적은 60.8㎢이며, 그 중 수역의 면적은 5.66㎢이다. 서호는 항주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항주의 유명한 미인 서시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라고도 불린다. 서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는 월나라 왕인 구천이 오나라의 왕 부차에게 서시를 바치고, 구천의 계략대로 오나라왕 부차가 서시의 미모에 빠져 나라일을 돌보지 않고 주색만 탐하다가 망국에 접어들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서시는 중국의 역사상 양귀비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꼽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서호는 안개가 끼었을 때나, 달 밝은 밤 또는 일출 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서호 안과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명소 10가지를 서호 10경이라 부르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단교잔설(斷橋殘雪), 평호추월(平湖秋月), 소제춘요(蘇堤春曜), 곡원풍하(曲院風荷), 화항관어(花港觀魚)등 이다.

▲ 중국여행 4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차피 삼청산과 황산 트레킹이 끝나고 오늘은 귀국하는 날이라 별 문제는 없었다. 다만 오전중에 중국 서호의 유람선관람이 일정에 잡혀있었다.

▲ 4일차 여행 일정대로 중국 서호에서 유람선 관광을 하기위해 서호 선착장으로 가는입구에서 만난 석상은 소동파의 상이라한다. 소동파가 항주 지사로 재임시 서호지역에 20만 인원이 동원되어 서호의 조성사업을 벌였다한다.

▲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이른아침이지만 서호 선착장 입구에는 관광객들의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다.

▲ 드넓은 호수에 떠있는 이색적인 배를 구경하면서, 멀리 보이는 거대한 목탑이 뇌봉탑이라고 한다.

▲ 뭐라고 뭐라고 써있는데, 판독이 안되니 그냥 패스~

▲ 가을비는 소리없이 내리고, 실버들 늘어진 호숫가에 유람선이 드나들고..........

▲ 우리 일행이 타고 서호를 돌아본 배는 시커먼 목선인데, 등급이 있는건지 모르겠고..........


▲ 서호에는 큰배만 있는게 아니고 꼬맹이 배도 있네^^


▲ 드넓은 호수의 물이 출렁대고 바다처럼 드넓어 보여서 한참을 가고 있어도 늘 그자리인듯...........

▲ 바다처럼 드넓고 물결이 찰랑대고 있어서 망망대해 같지만, 수심은 2미터가 안된다니...........


▲ 똑딱선은 엔진소리를 높이면서 잔잔한 호수위에 물살을 가르며 계속 달리고...........

▲ 평호추월 서호의 달은 3단인월로 아름다운 36개의 달이 뜨는 절경을 볼 수 있다는데...........


▲ 관광객들을 인솔하는 가이드들은 서호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가 길어지고...........


▲ 서호를 돌아보면서 이색적으로 보이는 호수 가운데 있는 몇개의 작은섬을 만나게 된다.


▲ 우와! 여기가 정말 호수란 말인가? 이쯤에서 보면 망망대해 같구만 ^^

▲ 호수를 한참 거슬러 올라가니 이번에는 호수주변에 도심의 경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서호에 수없이 떠다니는 유람선들이 마치 그 옛날 바다에서 해전을 벌이던 모습과 유사하다는 착각에..........


▲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서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끝없는 유람을 떠났는데, 이제보니 제자리에 돌아왔네

▲ 1시간정도 유람선을 타고 서호를 돌아보고 내려보니, 수백명의 인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네

▲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옥수수가 있어서 입맛을 다셔보니, 시커먼 옥수수! 누군가 오골계 옥수수라 칭하는데.......ㅋㅋ


중국여행 4일차로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그나마 삼청산과 황산 트레킹 하던 날들은 아주 청명한 가을날이라 몇진 경관을 두눈에 가득담고, 미처 담지 못한것은 카메라에 가득담았다.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가을비가 내리지만 하루의 일정은 거의 지장을 받지 않았다. 야외활동이라야 서호에서 유람선 일정상 2시간정도 시간만 조금 불편할뿐이였다.

서호에서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다음에 들릴곳은 항주의 명품으로 알려진 용정차를 맛 볼 수 있는 용정찻집을 방문하고나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오후의 일정은 항주에서 상해공항까지 3시간 30분정도 이동을 해야했다. 아무튼 삼청산과 황산 트레킹을 하면서 청명한 가을날씨에 평생 잊지못할 멋진 풍경들을 머리속에 가슴속에 가득 세기고 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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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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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주 좋아! 2011.11.11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호가 너무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다 보려면 몇일은 걸리죠. 다시 가신다면 서호 주변을 4개의 코스로 나눠서 천천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호 옆 스타벅스의 유리천정이 사진처럼 비오는 날 커피 마시기 딱 좋아요. 코끼리 열차의 한 칸 정도 되는 차가 서호 주변을 도는데 날씨가 좋은 날 타면 시원하고 배와 또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