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시 안전을 지켜주는 자전거 방향지시등

2012 서울바이크쇼가 2012.02.24(금) ~ 2012.02.26(일) 까지 3일간에 걸쳐 킨덱스 7홀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서울바이크쇼는 이번이 제9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규모, 최대관람객을 자랑하는 자전거 관련 전문 전시회입니다. 준비기간 동안에 바이크에 관심을 가진 동호회나 개인들이 사전예약을 한 사람들까지 무척이나 혼잡했습니다.

각각 입점업체별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었지만, 관람도중에 특별하게 눈에 띄는는 제품은 편의용품중에 자전거 방향지시등에 관심이 갔습니다. 자전거가 도로를 라이딩할경우 자동차보다 속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향전환이나 차선변경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느껴질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자전거방향지시등은 LED램프를 이용해서 건전지로 작동되며, 좌회전, 우회전, 비상등, 이렇게 표시를 하는 장치입니다. 조작스위치는 물론 핸들바에 장착하여 손쉽게 조작을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 사진의 자전거 방향지시등의 조작스위치는 원하는 방향의 터치형스위치를 조작할경우 표시등이 점등됩니다. 가격을 저렴하지만 유선형이라 배선때문에 자전거 미관에 조금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자전거 방향지시등이 유선방식만 있는것은 아니였습니다. 바로 옆쪽의 전시장에 가보니 이곳의 제품은 같은 업체 제품이지만 무선조작형 자전거 방향지시등이 있었습니다.

AA 건전지 3개로 LED 방향표시등이 작동되며, 유선방식과 똑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선형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유선형의 두배에 가까운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무선형 자전거 방향지시등 조작스위치는 3개의 터치형 버튼으로 좌회전, 비상등, 우회전으로 조작할수 있으며 스위치 상단에는 작동되고 있는 방향에 빨간색 표시등이 점등됩니다.

자전거 방향지시등은 LED 램프로 제작되어 있으며, 주로 자전거의 경우 싯포스트 뒤쪽에 장착하지만,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눈에 잘 띄이는 배낭의 뒤쪽에 장착해도 아주 잘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성을 느끼게 합니다. 자전거 라이딩은 정말 좋은 취미활동이지요. 하지만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게을리 하면 절대 안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