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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로 들어가는 관문인 루크라공항은 해발 2800미터로,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벌써 고산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하려면 해발을 약300미터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가게 된다. 즉 해발 2500미터부터 시작해서 수직고도 3000미터를 올라야 비로소 칼라파트라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고산족들이야 활동에 문제가 없지는 우리같은 외국인들은 가벼운 트레킹에도 고산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두통 등등..........

보통사람들은 하루에 트레킹 이동거리가 약8~10km 정도지만 그것도 힘들다고 하는데, 트레킹을 하면서 우리는 수 많은 짐꾼들을 만나게된다. 짐을 가득진 짐꾼들이 힘겹게 걷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미안해서라도 언른 비켜서게 된다. 이들이 지고 가는 짐은 대략 100kg 정도로 보통사람들은 움직이기도 어렵울 정도지만, 일주일 정도 걸려서 해발 5천 미터가 넘는곳까지 올라가기도 한다고 들었다.

이들이 운반하는 건축자재는 kg으로 계산해서 돈을 받는데, 1인당 100kg을 지고 해발 5천미터정도까지 올라가는 거리는 약 40~50km를 밤낮이동해주고 하산하면 일주일 정도 걸린다. 그리고 이들이 받는 돈은 한화로 약15만원정도 되는데 최소한의 식비를 사용하고 잠은 노숙을 하고나면, 일주일만에 순수입이 12만원정도 되니까  네팔에서는 고소득이라고 한다. 네팔의 인건비가 한달에 15만원정도라하니........

또한 건축자재를 운반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관광객들의 짐을 운반하는 포터들도 있다. 이들은 관광객들의 짐을 지고 함께 이동하고, 식사준비를 하는 포터들은 그나마 하루 1만원정도 수입이 생기는 좋은 직종이라한다. 이들은 트레킹하는 관광객들보다 먼저 주방도구와 부식을 짊어지고 앞서가서 식사를 준비를 해주고, 전일정동안 함께 하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서 대부분 주방구석에서 쭈구리고 잠을 잔다.

그밖에 중노동을 못할 수준의 체력을 가진 사람들은 수입이 적지만, 놋지에 필요한 짐을 운반해주기고 돈을 받는다. 이들이 운반해주고 받는 수입은 변변치 못할것이며, 이들의 옷입은 모습에서 가난에 찌든 모습이 역역히 보인다. 남루한 옷차림에 신발도 뒷굽이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험한 너덜지대를 오르고 내리는 모습을 보면 측은한 생각이 든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면서 길가에는 온통 이처럼 계단식 시설물이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쳤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 계단식 돌담들은 짐꾼들이 짐을 걸쳐놓고 쉴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라한다. 이지역은 짐꾼들의 생활이 몸에 배여서인지 짐을 꾸리기, 이동방법, 그리고 지팡이도 인체공학적 원리에 의해서 표준화되어 있는것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길가에 수 없이 많은 시설물들을 보면서, 히말라야 전역은 짐을 날라주고 돈을 벌기위해 짐꾼들의 애환이 얼마나 서려 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서글프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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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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