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꽃이 만발한 가을들녘에 벌꿀들의 분주한 행진

가을의 들판에 막바지 피어있는 꽃에서 먹이를 �기위해 벌꿀들이 들깨꽃에 않아서 꿀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분주해 보였다. 들깨는 중국 중남부 등이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참깨와 함께 들깨를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부터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들깨는 색깔이 갈색이며 볶아서 기름을 짜서 비싼 참기름 대신 식용으로 사용하기도하고 들깨를 갈아서 가루을 내어 식용으로는 여러가지 음식에 첨가해서 각각의 특징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입맛이 없을때는 들깨죽,보신탕 집에서 식탁에 오르는 들깨가루,송어회 집에서도 식탁에 들깨가루가,들깨 수재비,........등등 쓰임새가 무척이나 많다.들깨잎도 쓰임새가 무척이나 많다.특유의 냄새가 고소하면서도 담백하여 어쩌면 입맛을 돋우는것 같다. 횟집에서 필수적으로 나오는 깻잎,삼겹살구이에 상치와 함께 나오는 깻잎,각종 음식에 첨가되는 깻잎,깻잎 짱아찌등등 쓰임새도 많다.

들깨꽃에는 꿀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지, 들깨밭에 가보았더니 꽃들이 하얗게 피어있는 들깨밭은 마치 꿀벌들의 서식지 같아 보였다. 꿀벌들이 웅웅대면서 날개짓하는 소리가 시끌벅적하고 분주하기만 했다.이제 멀지않아 찬바람이 불어 올것에 대비해서 막바지 꿀따기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식물들도 알고보면 나름대로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