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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청풍 물태리에서 제천까지 약 10km 구간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청풍호반 조성시 아름다운 금수산 5부 능선상으로 만들어진 구불구불한 도로를 오르게된다. 이 길을 자동차로 천천히 달리다보면 한편에 는 금수산의 기암괴석이 보이고, 아래로는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주변 경관이 빼어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또한, 이 도로는 청풍호 조성 후에 식재된 벚나무 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봄철에는 벚꽃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하는 4월 중순,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주변에서 청풍호반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때쯤에는 금월봉까지 오르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비롯해서 청풍호반 주변 도로는 온통 벚꽃터널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충주호를 굽어보는 호수의 산마루에 자리잡고 있는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청풍의 옛날 화려한 이름만을 전설처럼 남긴 채 물에 잠기게 되자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현재의 위치로 이전 복원되었다.

이 곳에는 한벽루, 금남루, 팔영루,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 4동 등 보물 2점, 지방유형문화재 9점, 비지정문화재 42점과 생활유물 1,900 여점과 유물전시관에는 3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옛 선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청풍문화재단지
이 사진은 청풍문화재단지의 전체적인 풍경 보이기 위해 빌려온 사진이다. 정부의 4대강유역 종합개발계획으로 충주다목적댐 공사가 1978년 6월부터 시작하여 1985년 10월준공되기까지 수몰지역내의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1만 6천평의 부지위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하였다.


청풍 팔영루
본래 청풍부에서 서쪽에 위치한 관문으로 청풍면 광의리에서 신작로를 따라 읍내로 들어오며, 동시에 북진나루에서 읍내로 들어오는 관문이었으나 충주댐 수몰로 1983년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로 이건하였다.


석조여래입상 (보물 546호)
이 불상은 높이가 341cm이고,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기(10세기 경)의 작품으로 보인다. 충주댐건설로 수몰지인 청풍면읍리에서 1983년 이곳으로 옮겨 복원하였다.


금남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
이곳은 청풍부의 아문으로 '도호부절제아문'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순조25년(1825)에 청풍부사 조길원이 처음 세우고 현판도 걸었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댐의조성으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금병헌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4호)
이곳은 청풍부의 청사로 쓰였던 동헌건물이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일명 명월정이라고도 하며, 내부에는 '청풍관'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응청각
이 건물의 용도는 알 수 없으나, 본래 한벽루의 좌측에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1983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2층 누각으로 아래층은 토석축의 담으로 벽을 막고, 그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이다. 


한벽루 (보물 제 528호)
이 건물은 고려 충숙왕4년 (1317)에 청풍현이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관아의 부속건물이었다. 이 루는 석축토단의 자연석 주초석 위에 기둥이 배가 부른 엔타시스 수법을 쓴 층 아래기둥을 세우고 마루를 설치하였다.

 
망월산성

청풍면 물태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해발 336m로 동쪽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풍호와 어루러져 경관이 뛰어나며 충주댐건설로 조성된 청풍호반이 태극모양을 이루고 정상부분이 태극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SBS 촬영장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 일원에 2001년 5월 7일 약 8,000여평의 부지에 SBS 촬영 셋트장을 건립 이후 "일지매"까지 촬영한곳이다.


고인돌
수 십개의 비석들이 빼곡하게 밀집되어 있는 들어서있는 비석군 바로 옆에는 선사시대 역사를 말해주는 고인돌군과 문인석도 만날 수 있다.


수산 지곡리 고가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 강부원씨가 거주한 집으로 1983년 충주댐 수몰로 청풍문화재단지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이 고가는 곱은자 모양의 안채와 일자 모양의 곡간채 및 문간채로 구성돼 있으며, 안채 뒤 석축위에 있었던 사랑채는 없어졌다.


청풍 후산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청풍면 후산리 105번지에 있었던 민가였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조선말기에 지어진 ㄱ자형의 팔작 기와집이며 중부지방의 보편적인 민가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청풍 도화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청풍면 도화리에 있었던 민가였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조선 말기에 지어진 ㄷ자형의 우진각 기와집이다. 본래 이전하기전의 흔적으로 보아 앞쪽에는 바깥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튼 ㅁ자형의 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청풍 황석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청풍면 황석리 164번지에 있었던 민가였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1985년 지금의 자리로옮겨 복원한것이다. 집의 구조는 안채와 문간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산말기의 건축물로 좌측으로부터 부엌, 안방, 웃방을 나란히하고 끝에 사랑방을 두었다.


유물전시관
98년 7월 개관하였으며 관리사무소(문화재단지)에서 관리하고 있다. 1층에 의병들의 모습과 전쟁상황을 인형으로 재현해 놓았으며, 특히 지하에는 제천의병의 활약상에 대한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32석 규모의 소규모 영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청풍호반은 충주 다목적댐 건설로 생성된 호수로 뱃길 130리중 볼거리가 가장 많고 풍경이 뛰어난 곳으로 내륙의 바다라고 한다. 이곳은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를 정점으로 해서 주위로 봉황이 호수위를 나르는 형상의 비봉산, 어머니 품속과 같이 편안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금수산을 뒷 배경으로 한 청풍호반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청풍호반에 162m 높이로 쏘아올리는 수경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번지점프장 및 수상레져시설과 주위의 국민연금청풍리조트 호텔 및 E.S콘도미니엄의 종합휴양시설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게 되어 그야말로 청풍호반은 보고, 즐기며, 체험하는 종합적인 국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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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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